(재) 시흥 충청향우회 배곧지회 발대식 및 지회장 취임식이 지난 11일 배곧동 주민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흥의 충청인들이 모인 자리인데요, 취임한 이창수지회장의 기념사 중 '제2의 고향이 배곧이다'라는 말을 듣고 잠깐 생각에 잠겼습니다.
[사무국장 복진영]
필자는 서울 토박이입니다. 큰애가 3살무렵 시흥으로 이사를 와 20년을 살았네요.... 가끔 서울을 나가면 고향이다하는 것에 설레임은 있지만, 많이 변한 모습에 낯섬이 느껴져 지금은 시흥이 필자의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정착을 하고 그렇게 평생을 살아갑니다. 어찌보면 고향을 잃어버린걸수도 아니면 버린걸수도 있을텐데요,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늘 변하지않고 가슴속에 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 그야말로 뼈를 묻으며 대대손손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요? 먹고살기위해서, 큰 꿈을 실현시키기위해서, 결혼때문에, 개발로 인해...등등 사연 하나씩 안고 고향을 떠나 사는 사람들은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염없이 고향쪽을 바라보며 옛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제2의 고향이라고해도 팔이 안으로 굽는것처럼 그래도 내 고향이 먼저고 제2의 고향은 조금은 소홀해질테지요... 하지만 현재 내가 살고있는 곳이고 앞으로도 살아갈곳이고 내 아이들의 고향이기도 하니 제2의 고향이 아닌 진짜 고향처럼 그렇게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들이 모여 공감하고 공유하여 향우회를 만들었으니 그나마 고향 떠나온 서글픔쯤은 위로가 될 듯합니다.
이제 향우회분들이 고향사람이고 이웃입니다.
시흥 충청향우회 배곧지회가 이번 발대를 시작으로 배곧의 발전과 제2의 고향으로서의 애향심을 발휘하여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임명장수여식]
[지회기 전달식]
[이창수지회장 취임사]
[충청향우회 연합회장 김재철 격려사]
[장재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축사]
"배곧동이 제2의 고향이라고 말씀하신 이창수지회장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는데요, 앞으로 우리의 후손인 아이들이 살기좋은 배곧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축사]
임원:고문 임석순, 감사 인순희, 전해식, 부회장 이광재/조원필/조아연, 재무국장 박소라, 홍보국장 권연배
충청향우회 배곧지회가 순수한 고향 사람들의 모임으로 아울러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흥 충청향우회 배곧지회 발대식 및 지회장 취임식!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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