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코로나아웃! 방역투어

코로나19가 전국 아니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시흥시 지자체에서도 각동별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동별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시흥시도 동직원과 통장, 주민자치등 봉사단체들이 나서 구역별로 방역활동을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필자가 카메라를 들고 따라간 곳은 본동에 있는 공원방역조였는데요, 본동은 빌라가 많고 골목이 많아 지리를 잘 아는 주민들이 아니면 무엇을 찾기가 그리 쉽지않은 곳입니다.

해공원, 달공원, 별공원, 큰솔공원등을 다니며 소독을 하는데 공원의 지리를 정확히 몰라 돌고 돌고 또 돌며 발품을 팔아야했습니다.

공원을 가는 동안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공시설에도 뿌려주고..

이곳은 낙원교회인데 일주일에 두번씩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해주는 교회입니다. 음료와 사탕들을 놓고 가져가시라고 적어놓았네요..

코로나로 인해 급식을 할 수 없다는 문구가 어르신들에게는 안타까움으로 전달되었을 듯 합니다.

평상시같으면 좀 쌀쌀해도 어르신들이 공원 양지바른 곳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흔했는데 썰렁했습니다.

시화공고의 새이름 경기스마트고등학교가 눈에 띄네요^^  예정되있던 입학식및교명번경식이 잠정 연기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큰솔공원 한쪽에는 공사가 한창이네요.

어르신들을 위한 어울림센터를 짓나봅니다.

여자가 들기에는 무거운 방역장비를 그 긴 시간동안 들고 걸어다니며 수고하신 정왕본동 통장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공원이 이렇게 멀리 떨어져있을줄 알았다면 차를 가지고 올걸 하는 후회를 연신 하며 그래도 무사히 맡은 구역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상가 경제와 사람들의 뜸한 발걸음이 곧 다시 활기를 찾게 될 날이 오겠지요~

그땐 이 재미난 간판 이름의 가게에서 꽃길 걷는 골통 쪽갈비를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