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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시흥 人!

시흥시 배드민턴협회의 마스크 선행

[좌측부터 상임부회장 한건석, 박광진, 노인복지회관 복지사, 천숙향사무국장, 회장 김정덕수석부회장 권오만]

 

시흥시 배드민턴협회(회장 김정덕)에서는 지난 11, 1% 복지재단을 통해 시흥 관내 노인회관에 사용하라며 마스크 1,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마스크 사용이 늘어나면서 마스크대란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정부에서는 마스크5부제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들의 구입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시흥시 배드민턴협회 7명의 임원진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스크 1,000개를 구매하여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어떤 협찬보다 귀한 대우를 받고있는 마스크는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빌어 포장을 하고 1인당 두 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덕회장은, “마스크5부제를 한다해도 구입을 못하거나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것은 달라지지않은 현상이다.”어르신들이 가급적 밖에 나오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지만 병원을 다니셔야 하는 어르신들은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임원진들이 십시일반 모아 협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능곡동주민 A씨는 면역력이 약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약이 떨어져도 병원에 가기가 겁난다고 하는데 다행이다라며 시흥시 배드민턴협회 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대신 전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