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카페] 강남할배제빵소, 오이도에 강남이 들어왔다!

 

 

오이도에 강남제빵소가 생겼어요!!!!

완성된 이름은 강남할배제빵소!

음... 미스터션샤인 살짝 소환해보시구요~

 

강남할배제빵소와는 관련없음

제빵소라는 이름이 보이면 이거부터 생각나더라구요^^

 

 

강남할배제빵소 는 건물 전체가 보기에도 시원한 파란하늘처럼 하늘색으로 되어있어요. 휘황찬란한 횟집 사이에 덩그러니! 그러나 전혀 기죽지않은 세련미를 갖췄답니다. 건물은 3개의 층으로 3층은 전망대카페, 2층은 갤러리카페, 1층은 베이커리&음료카페인데 테이블은 없어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이나 3층을 이용하면 되는 구조랍니다. 주차는 건물앞에 5대 정도의 주차면이 있고요..

 

 

 

건물 맞은편에 주차장이 좌악~~ 있답니다. 오이도 뚝방 가로등 17번 앞에 있으니 카페앞 주차(는 무료이나...)가 힘들다면 가로등 아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권은 카페에서.... (주차비는 저렴한 편^^)

 

 

주문에 앞서 우선 구경하고 싶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갤러리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거리두기로 테이블이 드문드문 배치되어있네요. 사실 고객 입장에서는 바글바글한 실내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나직한 대화를 나누며 차 한 잔 마시는걸 좋아하긴 하지요..

 

 

벽면이 노랑노랑합니다. 벽에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직 준비가 덜 되어있지만 곧 채울거라고 하네요.

 

 

중정을 사이에 두고 노랑과 파랑으로 나뉘어요.

테이블이 멀찍이 떨어져있으니 대화를 나누기에

넘나 좋다는거!

 

 

갤러리카페로서 세련미와 산뜻함, 편안함, 사랑스러움 그리고 어찌보면 발랄함까지 더해져 기분좋은 차 한잔이 될 것 같지않으신가요?

 

 

가운데는 뻥! 뚫려있는데 중정이랍니다. 내려다보면 1층이 보여요. 네모 안에 갇힌 공간이 아닌 트인 공간으로 건물이 주는 답답함을 해소한 듯 해보입니다.

 

 

지금은 가오픈 중이고 오는 8월 중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인데 해시태그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참여하면 좋겠지요*^^* 이제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건물의 전망대이기에 전망대라 하면 흔히 외부이거나 실내이거나  천, 방석, 파레트, 파라솔, 전구등의 인테리어를 상상하기 쉽잖아요? 그런데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인증샷 찍기 좋은..^^

 

짜잔~~!!!!

분명 실내인데 이런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니! 웬지 핫한 공간이 될 것 같다는 느낌적느낌이 드는! 오이도카페 핫플레이스 등극 초읽기! 젊은 친구들이 선호할 것 같습니다. 벌써 몇 쌍의 청년들이 눈에 띄네요... 사진 위에 살짝 걸친 창문이 보이시나요?

 

 

천정에 창문이 있어요...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와~~ 흘러가는 구름, 눈부시게 퍼지는  햇살, 비가 내리면 후둑거리는 소리, 눈이 내리는 모습에.... 날 좋은 밤엔 어쩌면 별까지도...?

 

 

계단을 올라가 내려다 본 뷰입니다. 3층은 층고를 높게 지어서 이런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두개만 보이는 테이블이 더 많아져 북적거리겠지요? 계단도 빈 틈없이 가득찰 것입니다. 저 아래 한 자리에서 어쿠스틱 버스킹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계단을 오르면...

 

 

필자가 좋아하는 구석지의 공간이 나옵니다. 갈때마다 비어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분리된 공간이 코로나에도 안심이 됩니다. 자..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볼까요?

 

 

강남할배제빵소의 주력 상품은 강남할배야자빵이라고 하네요. 야자? 야자나무처럼 생겼나?? 뭐지? 우선 구경부터 해볼게요..

 

 

1층 전경입니다.

 

 

이것이 강남할배제빵소의 메인 상품,

강남할배야자빵입니다.

 

야자빠 만드는 틀. 눈으로 볼 수 있어요...

 

강남할배야자빵을 소개해드릴게요.

강남할배야자빵은 자연 발효된 중동산 야자수와 천연 발효된 국산 대추를 발효전문기업인 로미F&B가 수년간 개발한 발효액과 함께 특수한 기술로 고농축하여 틀을 전혀 사용하지않고 계란만으로 반죽 배합하여 만든 건강웰빙빵입니다. 

야자수는 오래전부터 중동에서 사막을  여행하는 상인이나 여행객들에게는 필수적인 식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국산 대추는 어떤 음식과도 궁합을 이루어 모든 한약제조에 들어가는 건강 과일입니다.

기존 중국의 대추빵과 중동의 야자빵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강남할배야자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간식거리로 즐길 수 있는 건강 웰빙빵 입니다.

또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좋으며, 위에 부담을 주지않아 누구나 좋아하는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되구요.

 

 

실속형 10개입은 5,000원,

35개입 선물용은 15,000원입니다.

 

 

먹어 본 후기를 말씀드리면, "담백해요. 빵을 먹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예요. 자극적이지 않아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좋을 것 같아요." 한 입 쏙 크기가 마냥 먹을 것 같다는게 함정^^;;;

 

 

오레오 쉐이크 한잔 테이크아웃 하여

뜨거운 밖으로 나갔습니다.

 

 

시원한 매장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었지만 뙤약볕에 달궈졌을 차로 얼른 돌아가 시동을 걸고, 강남할배제빵소 자랑하러 딸에게 전화를 합니다. "오이도에 괜찮은 카페 생겼어~ 주말에 가봐~"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