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이도포구에 있는 LA코코보일링에서 바닷가재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좋다" 의기투합은 기분좋게 오이도를 향해 가게 됐지요.
와우! 웨이팅 하는 공간이 따로 한 개의 층에 있어요. 대단하네요. 그 사이에 이렇게 유명해졌다니. 이 날은 2층만 운영을 하고 다른 층은 휴식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처음 생겼을때 오고 세번째 오는건데
그 사이에 1층 리모델링을 했네요.
흐미~
싱싱한 바닷가재가 와글와글~
먹을 생각에 두근두근~
2층에 들어서니 왁자하니 상당히 시끄럽더라고요. 왜 식사를 할때는 조용히 나직한 데시벨로 대화를 나누며 먹질못할까요? 큰소리, 큰웃음소리, 옆사람에 대한 배려는 찾을래야 찾을수없는 비매녀 식사자리 ㅠㅠ
테이블오더로 주문을 넣고 기다립니다.
오이도에 바닷물이 가득해요.
햇살에 반짝이는 눈부신 바다!!
와우!! 드디어 나왔습니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고!
급한 우리!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발라내는 가재의 살, ㅋㅋㅋ 흡사 우리는 푸드파이터가 된듯! 영혼을 끌어모아 먹는데 진심이 되어버린 먹방 한바탕이었습니다. 열심히 발려 서로의 입에 넣어주기 바쁜. 불편한 사람과는 절대 먹을 수 없는 음식... 입가에 물든 빨간 물... 그렇게 우리는 파스타면도 추가하여 배부르게 잘 먹었답니다.
다음에는 바비큐를 먹어볼겁니다.
그땐 뚀니를 데리고 와야지요.
오늘 점심은 직장인인 재재(작은딸)가 샀습니다.^^
이상 LA코코보일링에서 해산물 먹방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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