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찍 나섰다. 조금이라도 더 그림을 그리기위해. 대야평생학습관은 주차장이 협소하다. 그래도 짐이 많아 꾸역꾸역 들어가 이중 주차를 하고 주섬주섬 챙겨 2층으로 올라간다. 더 일찍 온 수강생들이 있다. 부지런하다. 그림은 정적이어서 좋다. 그림 그릴때면 초집중력을 발휘하는 알다가도 모를 나. 이제 다음주면 민화수업이 끝이다. 총 10주 과정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날이다. 그리고 전시를 한다고한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스스로 만족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
오늘은 보완할 것들 보완하고, 실수한 것들 재작업했다. 그리고 꾸미기와 라인을 그렸다. 기초 드로잉에서 먹선이 너무 두껍게 그려져 색 라인을 그릴때 거뭇한것이 그대로 드러난다. 강약이 들어가는 강약조절은 채색 후 라인 작업들어갈때 해야함을 알았다.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헛점투성이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고보니 나름 괜찮아보인다는^^ 민화라는게 손이 무지 많이 가는 작업이라는걸 실감한 수업이었다.
밑그림 드로잉할때 무조건 가늘고 흐리게 그려야 채색 후 라인 그릴때 유리하여 연습삼아 그린 그림은 그렇게 그렸다. 여기에 채색을 해야하는데 과연 잘 될지... 집중을 하면 잘 되겠지 뭐! 이 그림으로 수채화나 색연필 기법으로 그려도 되지않을까?
작품이 완성되어갈수록 개인교습 받고싶은 욕망이 가득가득가득!!!!
한번 더 배우고 창작을 하게될때 나만의 기법과 채색으로
작품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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