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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메모/농장일기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식량작물 분야)

논농사

 

자원순환! 온실가스! 분리배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단어들입니다. 오늘은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농촌진흥창에서 전달하는 알고리즘 실천으로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 중 식량작물 분야를 포스팅합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의 변화

온실가스 농도 증가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의 주된 원인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0.74C 상승하였고, 최근 기온 상승 가속화 추세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산업화 전 280ppm→현재 413ppm

 

폭우,폭염,가뭄 등 극단적 기상 현상 빈도 증가

-폭우:2020년 국내 54일간의 역대 최장 장마 발생으로 섬진강 유역 제방이 붕괴되어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 발생

-폭염:2023년 캐나다에서 40C가 넘는 기온으로 인해 수개월간 지속된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1,560ha)발생

-가뭄:2011년 중국 산동성에 60년 만의 겨울 가뭄 발생으로 24만명의 식수난과 농경지 400만ha 가 물 부족

 

해수면 상승, 해안지역 침수 위험과 환경변화를 초래

-2050년 지구 해수면높이는 온실가스 배출 정도에 따라 현재 대비 31~40cm 상승 전망

-해수면 높이 30cm 이상 상승시 여의도 면적 약 84배(242㎢) 침수 예상

 

열 관련 질환 증가, 질병 전파 범위 확대 등 인류건강 위협

-소리없는 살인자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4,025명, 사망 48명('18, 질병관리본부)로 조사됐습니다. 

 

장난감발전소에서 실천하는 새활용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재배 적지의 변화

-기온은 작물의 재배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생육 및 개화 결실 시기와 재배지역까지 결정

 

병해충·잡초의 확산

-겨울철 기온 상승 기후변화는 새로운 병해충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유입된 외래 잡초는 따뜻해진 기후에 따라 영역을 점차 확장하여 토종식물과 농작물을 위협. 

 

수량과 품질의 저하

-고온이나 저온, 일조 부족 등의 기후변화는 농산물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생산량 감소에도 영향

-축산분야에서는 동물들의 면역력이 약화되고 전염성 병이 출현할 확률이 높아져 생산량 감소 및 품질 저하

 

농업기반의 약화

-강수량 증가, 폭우, 가뭄 등의 기후변화는 작물이 자라는 표층 토양을 유실시켜 지력과 생산성에 영향

 

농경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메탄,아산화질소

메탄배출

CO2 대비 지구온난화 지수 28배

-담수상태의 논에서 토양 내 유기물이 분해되어 메탄(CH4)으로 배출

*담수기간이 길고, 유기물 투입 많을수록 배출량 증가

 

아산화질소 배출

CO2 대비 지구온난화 지수 265배

-비료원으로 투입된 질소의 분해 과정에서 아산화질소(N2O) 배출

*농경지로 투입된 질소질비료, 가축분뇨는 모두 아산화질소를 배출

 

시흥시 자원순환교육강사 활동

 

온실가스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2050 탄소중립 선언('20.10.) 및 新기후체제 출범

-선진국·개도국이 함께 참여하는 新기후체제 출범('21.1.)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1850~1900) 대비 2℃ 이내로 억제하고, 나아가 1.5℃ 이하로 제한토록 각국의 참여를 촉구

☞ 1.5℃ 온도 상승 제한을 위해 탄소중립 필요(IPCC  1.5℃ 특별보고서)

 

농축산부문 탄소중립 이행수단 및 전략 마련 시급

-2050 탄소중립 이행은 전 세계 모든 국가 중요 정채과제로 부각

-농업부문 감축기술은 현장 적용성과 감축 효율성이 낮은 문제가 상존

현장 확산을 위해 저탄소농업기술 현장실천 교육과 홍보자료 제공 필요

 

농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국가:2018년 배출량(7억 2,760 만 CO2-eq톤)대비 40% 감축

*2050 탄소중립위원회('21.10.) 의결, 전 세계에 공표('21.11.,COP26)

-농축수산:2018년 배출량(2,470만CO2-eq톤)대비 27.1% 감축

*농업부문 감축수단별 목표량:86.5만 CO2eq톤

 

[2030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수단 및 감축량]
논물관리-중간물떼기 2주 이상 면적 확대:61.1%/중간물떼기 후 걸러대기 면적 확대:10% *중간물떼기 면적 대비
감축량(만CO2eq톤) 54/47.4/6.6

질소질비료 사용 절감 *질소질비료 사용 목표:haekd 115kg
감축량
(만CO2eq톤) 26.7

바이오차 토양개량제 활용 *바이오차 보급량 확대:토양개량제 보급량의 9%
감축량(만CO2eq톤) 5.8

밭농사

 

쉽게 실천하는 저탄소 기술

논 물 관리

벼 재배시 담수를 지속하지 않고 논 물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활동

-방법1 중간물떼기 기간 연장:벼 이앙 후 약 1개월 동안 담수하고, 2~3주 이상 물을 낙수하여 메탄 발생 저감

-방법2 중간물떼기+물 걸러대기 후 논물을 얕게(2~5cm)관개하고 자연적으로 말리고 다시 얕게 대어주는 것으 완전물떼는 시기까지 반복

-온실가스 감축 효과:중간물떼기 25.2%, 중간물떼기+물 걸러대기 63%

*(농업효과) 중간물떼기는 벼 쓰러짐 예방, 헛 새끼치기 억제, 뿌리활력 증대

 

직파 재배

벼 재배시 종자를 논에 직접 파종하여 재배하는 활동

-파종 방법에 따라 건답직파, 무논직파, 담수직파로 구분

-농기계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

*(농업효과) 못자리 육묘 과정을 생략하여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

 

토지이용 전환

밭작물 자급률 향상과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논에 밭작물 재배하는 활동

-논을 밭으로 전환하여 메탄 발생을 없애는 기술

-논에 콩, 옥수수 등 타작물 재배 및 조사료 생산으로 토지 이용 전환

-메탄 5.31~7.89CO2/ha 감축 효과

*(농업효과) 논 콩 재배 시 벼 대비 농가 소득 증가, 쌀 수급 조절

 

토양검정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점검을 의뢰하여 토양특성에 맞는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고 추천량만큼 비료를 사용하는 방법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여 토양특성에 맞는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아 추천량만큼 비교 사용

-질소비료 사용량을 필요한 만큼만 투여하여 아산화질소 배출 감소

-토양검정 및 시비를 통해 줄어든 비료량만큼 온실가스 감축

*(농업효과)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비료 사용으로 경영비는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비율은 향상

 

시흥시청-농업인의날 행사에서

 

완효성비료 사용

비료효과가 작물 생육단계별로 서서히 녹아 나오기 때문에 작물의 양분 이용 효울을 높이고 비교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하는 방법

-경운 또는 로터리 치기 전 토양에 완효성비료를 전층시비 하거나 이앙 및 파종 시 측조 시비

-작물의 재배기간 동안 비료 성분이 서서히 녹아 나오기 때문에 웃거름이 필요하지 않아 비료 사용량을 평균 23% 줄일 수 있음

*(농업효과) 완효성 비료 사용은 노동력과 비료사용량을 줄이고, 지하수 등 환경오염도 예방

 

규산질비료 투입

규산질 비료에 포함되어 있는 철 산화물들이 논 토양의 환원을 지연시켜 메탄균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방법

-토양검정을 통한 규산질 비료 주기적 시용(3년 1주기 신청)

-메탄 2~4톤 CO@/ha 감축 효과

*(농업효과) 규산질비료는 광합성 효율을 높여 수량을 증가시키고, 병해충 및 기상장해 경감, 토양 속 유해성분 중화

 

바이오차 사용

농경지 바이오차 투입으로 토양 탄소 저장량을 높여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활동

-농경지 토양이 반영구적(100년 이상)으로 존재하며 작물 재배 전에 밑거름 퇴비와 함께 표토에 혼합

-바이오차 1톤 시용 시 메탄 1~2톤CO2/ha 감축 효과

*(농업효과) 바이오차를 토양에 넣으면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 작물의 생산성 향상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 문의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238-1508),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238-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