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메모/농장일기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식량작물 분야) 자원순환! 온실가스! 분리배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단어들입니다. 오늘은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농촌진흥창에서 전달하는 알고리즘 실천으로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 중 식량작물 분야를 포스팅합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의 변화온실가스 농도 증가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의 주된 원인-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0.74C 상승하였고, 최근 기온 상승 가속화 추세-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산업화 전 280ppm→현재 413ppm 폭우,폭염,가뭄 등 극단적 기상 현상 빈도 증가-폭우:2020년 국내 54일간의 역대 최장 장마 발생으로 섬진강 유역 제방이 붕괴되어 하천범람 및 침수.. 더보기
농업인의 미세먼지 줄이기 행동요령 영농부산물 태우지말고 파쇄하세요!미세먼지 줄이기 농업인 행동요령-영농폐기물 부산물 소각 금지-영농폐기물(폐비닐 등), 영농부산물(고춧대 등),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영농부산물은 잘 말려서 잘게 파쇄 후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 -농업시설물 및 농기계 관리-비닐하우스 등 피복재 외부에 부착된 미세먼지 세척(동력분무기 등 활용)시설작물이 미세먼지로 일조가 부족한 경우 광보충(인공조명 등 활용)농기계를 활용한 야외 농작업은 최대한 지양임대 농기계 임대중단(위기경보수준 '경계' 단계 시행)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란3대 발령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 시 · 도지사가 시행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초미세먼지) -당일 0~16시 평균 50 ㎍/㎥ 초과 및 다음 날의 24시간 평균 50 ㎍/㎥초과.. 더보기
[농장일기] 7월 15일 더보기
[농장일기] 7월 14일 더보기
[농장일기] 백합때문에 웃는다! 커다란 그물을 타고 올라가는 호박넝쿨이 눈에 들어왔다. 참으로 탐스럽다! 새벽같이 일어나 농장에 도착하니 반짝이는 수레국화와 코스모스가 활짝 반겨준다. 배고파~~ 했더니 아침상을 차려준다. 음... 꽁치통조림에 시레기를 넣으니 이거 참 별미로군. 다음주면 시아버님 첫 기일이라 하지에 감자를 캐게 되었다. 이미 반절은 캤기에 그닥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다만, 멀쩡한거, 상처난거, 알감자를 분류하는게 시간을 잡아먹었다. 아침 출근시간 전에 모두 끝내야해서 서둘렀는데 하우스 안에 몇날며칠 펼쳐놓지않고 처분(?)되어 속이 다 시원하단다. "고생했어~" 한마디가 참 힘 솟게 만드네*^_^* 긁어내면 데구르르 굴러나오는 감자들이 예쁘기도 하지만 참으로 실하다. 잘 자라서 알감자도 별로 안나왔다. 하루아침에.. 더보기
풀과의 전쟁 그리고 제자리 찾아가기 "정임이 쎄빠졌네" 그리고 무성한 풀이 패랭이잔디를 잡아먹어버린 사진한장이 뙇! 헉! 너무 바쁜 6월인데 남편으로부터 온 카톡문자에 주일날 아침 일찍 농장으로 달려갔다. 이 자리에는 금화규, 천일홍, 별꽃, 메리골드, 패랭이잔디가 자라고 있다. 원래 메리골드밭이었던 곳인데 바닥에 넓게 깔리는 잔디꽃이 좋아 패랭이를 심었다. 그러나 결국 자생하는 메리골드에 졌다. 저 많은 풀을 감당할 자신도 없어졌다. 생각이 많아진 순간이었다. 농장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바구니다. 일광욕중? 햇볕으로 말리는 중! 배수가 잘 되지않아 감자가 썩어간다며 감자밭 반절을 미리 캤다한다. 음... 기분 탓인가.. 작년보다 맛이 좀 덜한듯한... (내가 심어야 맛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은) 어쨌든 서로서로 나눠 가져가고... 더보기
[농장일기] 오늘의 핫이슈, 거대한 하우스 짓기 5월 2일과 3일. 오이모종이 이른감이 있어 하우스에 넣었는데 아직도 이른것이었던지 밭에 심으니 잎이 누렇게 떴다. 냉해인 것인가 몸살인 것인가 병든 것인가, 오이모종... 뽑고 다시 심어야하는지, 그냥 두고 봐야하는 것인지... 같이 있던 노각은 괜찮은데 어찌 너만이ㅠㅠ 닭들 잘 놀고 있나 봤더니 논에 물댔네? 일명 '더덕닭' 더덕잎 쪼아먹고 자라는 너란 녀석의 영양은 좋을 것으로...^^ 어찌나 잘 자라던지 닭발조차 겁나 두툼하니 실하다. 자연란을 얻게되면 자연부화 하는 것도 보고싶은데, 눈독 들이는 인간들이 많아 기약이 없을듯하단다. 이런. 한 해 농사의 시작이다. 사흘동안 받아진 논의 물이다. 꽃이 있는 주변을 돌며 아직 크지않은 풀들을 뽑고 불필요한 싹도 뽑아버렸다. 더이상 풀이 자라지않고 이대.. 더보기
[농장일기] 새싹알아가기 메리골드라는 녀석의 오지랍은 가히 대단하다. 자신의 존재를 여기저기 마구 흩뿌려댄다. 이 꽃밭도 메리골드로 가득찰 것 같다. 뿌리식물들은 그냥 조용히 물러나야겠다. 어디에 어떤 씨앗이 숨어있는지 모르니 풀인지 꽃의 싹인지 몰라 일단 자라나는 걸 보기로 했다. 꽃이피면 놔둘것이요, 풀이면 가차없이 뽑아버리기! 씨앗을 내려 자연의 기운으로 자생하니 인간의 욕심으로 정돈하기보다 그냥 자연 그대로 두기로 했다. 어쩌면 저마다의 꽃들이 한데 섞여 질서없는 꽃밭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그 자체로 즐기기로 했다. 인간의 역할은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위해 영양관리만 해주는 것! 지인에게 얻은 금화규를 키우기 위한 밭을 일구고, 금화규 씨앗을 밭 여기저기 비어있는 공간에 뿌려댔다. 어쩌면 눈길 돌리는 곳마다 금화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