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년 새해, 하루를 열었습니다. 적석사 낙조대에서 아름다운 노을로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 새해 첫 날,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시장에 갔습니다. 재래시장의 묘미는 역시 주전부리잖아요. 그저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재래시장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필자는 역동적인 시장통이 좋습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기분이 우울할때 뭔가 삶의 자극이 필요할 때마다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재래시장입니다. 광장시장의 새해아침은 먹거리존만 활짝 열려있습니다. 단체관광객들,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요소마다 다양한 먹거리를 찾으며 즐거운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두툼한 녹두전이 지글지글 기름에 빠져 군침을 자아내게 합니다. 맷돌에 직접 갈아 만들어 더둑 고소한 맛을 내는데요,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광장시.. 더보기 소소한 이벤트가 일상인 우리가족 큰딸이 시집을 가면서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우리집. 매일, 때때마다 소소하지만 행복은 가득한 일상. 맛있는것을 먹으며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세모녀의 뒤에 든든한 백그라운드로 유일한 남자, 남편이자 아빠가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재재가 일터로 나가 함께 하지못해 성탄절 당일 저녁에 감바스와 스테이크, 그리고 후식을 떡볶이를 해 먹었다. 와인 한 잔으로 기분좋음을 업시키고 얼마남지않은 2024년을 차분히 보내던 와 중에 울린 카톡하나... 엄마! 만두 만들까? 처음 해보는 만두, 뚀니와 장을 보면서 감이 안잡히는 양 조절에 적당히(?) 재료를 마련하며 일단 만두판을 벌였다.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각각 만들면서 한번 할때 500개의 만두를 만드는 친정엄마의 노고가 새삼 감사하게 느.. 더보기 제4화 여자라서(가칭) 한 사람은 영화배우 뺨치는 허연 얼굴의 미남형이고 또 한 사람은 남자답게 적당히 그을린 얼굴의 서구적인 호남형이었다. 순간 영임의 얼굴이 벌개지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 모습을 본 영자가 옆에 있던 순자의 팔을 툭 치며 턱으로 영임을 보라고 신호를 한다. 개구진 미소가 장난기 서리게 흘겨본다. 귀엣말로 싫다더니 내숭이야 기집애~ 하며 큭큭대고 웃는다. “동만오빠, 철중오빠 여기!” 동만과 철중은 친구들을 슥 하고 쳐다보다 영자가 권하는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바로 앞에 앉은 영임을 슬쩍 쳐다보고 영자에게 손짓으로 커피 두 잔 시키라는 신호를 보낸다. “야~ 영자 친구들이래서 별 기대하지 않고 나왔는데 다들 미인이시네요.”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진 서구적인 얼굴을 한 철중이 너스레를 떨며 입을 뗀다. “하.. 더보기 2024년 하중지구개발 진행 과정 기록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하중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5월에 찍은 것으로 이 때는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이 위치에서 유물이 발견되어서입니다. 옛 조상들의 생활 흔적이 발견된 것인데 문화재청에서는 아마도 기록으로만 남길 것이라는 시 관계자의 말이 있었습니다. 흔적일 뿐 많은 양도 아니고 깊은 연구의 대상이 될만한 것들이 출토된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12월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현재의 진행상황입니다. 휀스정리도 되고 군자지구와 함께 하중지구의 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규모에 비해 차량 이동 차선이 불편해지지않을까 싶네요. 주차시설은 만족시킬까요? 두개의 차선에 주차시설 확보가 안된다면, 신호체계도 개선하지않는다면 불법주차와 함께 정체 현상이 벌어지지 .. 더보기 아이누리돌봄센터 은계센트럴점, 우리는 함께 자라요! 아이누리 돌봄센터 은계센트럴점에 들어가니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합니다. 성탄절 이벤트, 아이누리 돌봄센터 은계센트럴점에서는 '우리는 함께 자라요!" 라고 외치며 함께 놀고 웃으며 무럭무럭 성장한 친구들이 성장놀이터에서 엄마아빠를 초대해서 예쁜 모습을 보여준대요. 부모님들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 칭찬의 마음 꼭 가지고 오시라고 합니다. 이날 행사는요...2024년 12월 19일(목) 13:00~19:00작품전시회 13:00~19::00달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만들기 14:00~15:00맛있는 행복한 입 15:00~15:30즐거운 나눔, 안심 당근 플리마켓 13:00~17:00성장스토리 상영, 웃음폭발 넌센스 퀴즈, 아이누리 합창 발표 17:00~18:00부모님과 함께 즐기는 공연 18:00~19.. 더보기 [민화전시] 대야평생학습관, 제3기 민화수강생 전시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주간 있었던 평생학습 강좌 3기, 민화, 캘리그라피, 서예, 색연필화, 연필화강좌가 마무리되고 12월 16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3주간 대야평생학습관 A동 1층 보도 및 지하갤러리위크에서 전시한다. 평생학습관에 방문하거나 지나는 길이 있다면 예쁜 색채의 그림을 보며 마음의 정화가 되면 좋겠다. 위 그림 4점은 필자의 작품^^강좌가 끝나고 배운것을 기초로 민화 기초도안집을 사서 연습하고 있다. 전시알림:2024년도 대야평생학습관 제3기 수강생 적품전시전시기간:2024. 12. 16.2025. 01. 03.전시위치:A동 1층복도 지하 갤러리위크전시강좌:연필화 캘리그라피 민화 색연필화전시작품:서예 3기 수강생 작품 50점주관주최:평생학습도시 시흥 더보기 제3화 여자라서(가칭) 양장을 곱게 맞춘 영임은 낮은 구두의 뒷굽을 살짝 들어올리며 전신거울 속 맵시를 보았다. 흡족했다. 한창 성숙한 여성미가 돋보이는 24살, 영임은 밝은 얼굴로 양장점을 나섰다. 친구들과 한강 근처 다방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시집간 친구들까지 모이는 뜻깊은 날이었다. 동네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은 혼기가 차면서 하나둘씩 시집을 가고 아직 시집을 가지 않은 영임과 경자를 위해 친구들 중 가장 먼저 시집 간 영자의 주선으로 모이게 된 것이다. 24살이 적은 나이는 아니었다. 혼기를 놓친 나이에 속했다. 그래도 시집 갈 생각을 깊이 하지 않은 영임으로서는 그 나이가 혼기 꽉 찬 노처녀라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붉은색 글자로 된 마포다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친구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친구들의 시.. 더보기 한가한 오후, 카페의 일상 스타벅스 물왕호수점 입점 후 기회가 되어 갔다. 건물 외형은 컸다. 가로로 긴 내부 공간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커피를 마실 정도의 테이블은 한,두개 정도 남아있으나 노트북을 켤 만한 환경은 전혀 조성되어있지 않았다. 장현점 스타벅스가 나은듯. 주차장은 매우 협소했다. 차단기가 있는 건물 뒷편 주차장은 만원당 1시간 무료이고 건물 맞은편 노지주자창은 무료이나 주차가 용이하지않다. 안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이 다시 나오면서 빈 주차면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와~ 손님이 얼마나 많으면 사용한 컵들이 미처 설거지가 안되어 쌓여있다. 직접 만든 빵들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듯 한데 재방문이 꺼려질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당연히 대화는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시끄러웠다. 바로 나와 물왕호수 근처 카페를 검색했는데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