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신을만나고싶습니다YOU

열정넘치는 카리스마! 강현숙 열정넘치는 카리스마! 강현숙 하중동 엠마우스 카페에서 만난 강현숙강사.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헤어스타일이 바뀌어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어디서 봤더라... 머릿 속에서 뱅뱅 돌았다. 아! 시흥창체수업. 월곶초. 나는 지니어스다! 수업. 아카이브 취재차 갔던, 학교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그 강사였다. 풍부한 표정에 목소리의 울림이 좋아 기억 속에 넣어두었나보다. 역시 능력 있는 사람은 여기저기서 잘도 채간다. ‘책먹는여우들’ 대표 강사와 3년차 강사에게 동시 픽업이 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에너지를 죄다 쏟아내서다. 항상 뭔가를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어서도 이유가 될 것이다. ‘책먹는 여우들’ 강사 자리를 권유받았을 때 주저하지 않았던 이유는 책을 좋아하기도 하지.. 더보기
마을교육을 위한 랩소디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던 학원강사의 이력은 그를 달리 보게 하였다. 필자가 숫자에 취약해서일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모든 숫자를 다루는 사람들은 그저 존경의 대상이다. 대야동에 위치해있는 ‘상상끼리’ 정확한 주소는 경기 시흥시 복지로 71번길 23이다. 골목 언저리에 있다. 바로 앞에는 놀이터가 있다. 왁자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목이 마른지 상상끼리 안으로 들어온다.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그리고 다시 놀이터로 뛰어간다. 문이 열린다. 동네 주민인 듯 하다. 안에서 놀고 있던 아이를 데리고 나간다.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린다. 꺄르르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재잘거리며 처음이 아닌듯한 손놀림으로 커피를 내린다. 머신기에서 윙- 소리가 난다. 커피향에 뒤섞인 아주머니들의 수다가 즐거워보인다. 한사람 두사람 인사를 .. 더보기
마을의 미래를 담당하게 될 최연철선생님 학교에서 젊은 선생님이 젊음이 주는 특유의 열정으로 마을교육에 힘써 준다면 마을로서는 더없는 반가움이겠다. 거기에 연륜있는 선생님들이 리드해주고 뒷백이 되어준다면 더욱 천군만마이겠다. 군서초 최연철선생님, 35세.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하겠노라’는 한마디는 그냥 지나는 말이 아닌 정말 건네면 해낼 것 같은 신뢰감을 준다. 시흥, 마을, 군서초... 알아가야 할 것이 참으로 많다. 부천에서(거주지가 부천이다) 시흥으로 들어올 때 배곧을 거쳐 오이도를 거친다. 일부러 돌아서 온다. 시흥을 보기 위해서다. 자연환경이 눈에 들어오면서 뒤쪽으로는 농촌이 보이고 좀 더 지나오면 공단이 보이고 지하철도 보인다. 복합적인 모습들이 촘촘이 담겨있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는 도시라 생각하며 지난다. 교통도 좋고 아파트도 많고.. 더보기
마을교육자치로 다시 그린 교육 언제나 조용한 함현초 가는 길, 차량은 많으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길에서 가을햇살 흩뿌려진 오후를 만났다. 교정에는 아직도 지지않은 장미가 활짝 피어있었다. 그리고 바쁜 함현초 운동장도 마주했다. 운동장 반을 나눠 체육관이 들어선다고 한다.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체육관에서는 아이들의 실내학습놀이가 펼쳐질 것이다. 코로나로 위축된 학교지만 그래도 학교는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 2층 교무실로 들어서니 책상 사이사이마다 아크릴 벽이 설치되어있다. 비말차단용인가보다. 늦은 오후인 탓인지 교무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인터뷰의 주인공인 이향숙교감선생님외에는. 선선한 가을바람 앞에 장미처럼 우아한 모습을 하고 선 사람, 가을햇살에 비친 이향숙선생님은 우아한 장미향을 풍기고 있었다. 단아한 음성과 단아한 모습에서..... 더보기
푸른지역아동센터를 지키는 푸른독수리 5형제-김선숙 정하영 이성희 허창수 배한국 (좌측부터) 정하영, 이성희, 김선숙, 배한국, 허창수 정왕본동 세차장골목 좁은 길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세월이 묻어있는 푸른지역아동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미닫이 문을 여니 어둠이 나타난다. 자물쇠가 굳게 잠겨있었고, 한 쪽 벽에는 푸른지역아동센터 식구들 사진이 참새처럼 줄 위.. 더보기
김형태교사의 디지털랜드 군자초등학교 장석영교장과 김형태교사의 만남은 그야말로 시너지의 극대화를 보여준 보기 드문 케이스를 만들어냈다. 교사는 일을 벌이고 교장은 교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준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군자초. 긴 세월에 허름해진 건물이지만 학교 안은 미래비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