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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년 새해, 하루를 열었습니다. 적석사 낙조대에서 아름다운 노을로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 새해 첫 날,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시장에 갔습니다. 재래시장의 묘미는 역시 주전부리잖아요.  그저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재래시장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필자는 역동적인 시장통이 좋습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기분이 우울할때 뭔가 삶의 자극이 필요할 때마다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재래시장입니다.   광장시장의 새해아침은 먹거리존만 활짝 열려있습니다. 단체관광객들,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요소마다 다양한 먹거리를 찾으며 즐거운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두툼한 녹두전이 지글지글 기름에 빠져 군침을 자아내게 합니다. 맷돌에 직접 갈아 만들어 더둑 고소한 맛을 내는데요,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광장시.. 더보기
동대문에서 놀다가.... 벼르고 별렀던 동대문 광장시장을 드디어 날을 잡아 갔다. 시장이 어릴적 보았던 모습과 많이 달라 추억을 할 만한 것들이 많이 사라져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광장시장이었다. 주단이 많은 상가, 100년 되어 오래 되고 미로처럼 되어있는 상가들은 좁은 골목들이 아기자기 재미.. 더보기
마을기업_서촌마을 탐방 [농아학교로 사용되고 있는 이 곳은 옛 궁터로 궁의 건축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서촌마을 탐방이 시작되었다. 빛이 참 좋다. 이런 날은 자연조명으로 사진 찍는 것이 재미있어진다. 서촌쪽은 평야였다. 서촌지역은 왕의 사냥터로 넓고 동물들이 많았다. 이성계의 아들들이 서촌 .. 더보기
카페만 보면 눈이 반짝거리는 나^^ 이곳은 정왕동에 있는 '아프리카'라는 카페입니다. 핸드드립만 내려주는 카페인데 따뜻한 사람 냄새 나는 곳입니다. 눈이 축 처진 인상(?) 좋은 개가 얌전히 앉아 손님이 지나가면 느릿한 고갯짓으로 슬쩍 쳐다보기만 합니다. 사장님이 기타 강의를 하시는데 연주회를 하나 봅니다. 커피.. 더보기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힘든 워킹, 신난 쇼핑 친정집에 들러 엄마가 해 준 굴 넣은 떡만둣국에 족발을 먹고 우리의 서울 목적지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다. 한 입 크기의 꽃사과 잔뜩 먹고... 달고 맛있네~~ 참 넓고 사람도 많고 웬만한 체력으로는 다 다니지못할듯..... 피곤해도 전층을 다니며 볼거 다 보고 아이쇼핑만 하려던 굳은 .. 더보기
법륜스님의 즉설에 문득 고향이 그리워.... 깊어가는 소래산의 단풍이 마지막 멋을 부린 채 하얀 겨울을 맞을 채비를 하고있다. 영상으로만 보던 법륜스님의 설법을 직접 듣기 위해 ABC행복센터를 찾았다. 홀을 가득 메운 시흥시민들은 두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최고의 집중력을 보였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 더보기
긴 추석동안... 명절을 쇠러 내려온 자식들, 자식들 내려오기 전에 명절음식 미리 준비해놓으려 장보시는 어르신들.. 도착한 시골집은 굳게 닫혀있었다. 대문 안 감나무의 감들은 아직도 초록중이고 대추들은 단맛 제대로 내었다. 꽂이를 꽂는데 남편은 옆에서 어머니와 마주앉아 소고기를 다진다. 금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