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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고등학교

교사를 꿈꾸는 달맞이학교 학생선생님-임효빈,강산들,서민혜 학교와 같은 운영체계와 현직교사 14명, 그리고 20명의 정왕고학생들로 구성 된 야학, 달맞이학교가 (사)더불어함께 공간에 설립되었다. 먹고 사는데 급급했던 시대를 살며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그 어려웠던 시절, 그 시절을 살아낸 어르신들이 만학도의 꿈을 안고 .. 더보기
임정옥자치회장의 이유있는 외침 임정옥씨의 본업은 부동산 중개업이다. 그런데 마을활동이 주업무같다. 그만큼 마을의 중심에서 온 마음과 온 몸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탓일게다. 너무 열정적이어서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까...라는 걱정과 함께. 마을을 공감하기 때문은 아닐까? 인터뷰 내내 그런 느.. 더보기
새벽을 살고 밤을 사는 정왕고교사 이동민 새벽을 살고 밤을 사는 정왕고교사 이동민 -하루의 시작과 끝에 있는 ‘나의 제자들’ 나만 간직한 온갖 사연 속에 갇힌 아이들을 마음에 품은채 학교 안에 머무는 교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학생들에게 올곧은 길을 인도하려는 교사의 본분으로 새벽 하늘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깊은 .. 더보기
2018 기타페스티벌 in 시흥!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나지막히 들려오는 대각사 아래 은은한 기타의 선율이 울려퍼진다. 짙어가는 가을밤, 낮에 내린 비에 후덥한 기온이 대각사 안을 덮어도 클래식기타의 음률과 통기타의 리드미컬한 연주는 가슴 속으로 젖어든다. 나지막한 조명 하나에 의지한 산사의 깊은 가을밤..... 더보기
모자이크로 완성되어지는 정왕본동의 미래모습-김남연 숱 많은 바가지머리 아래 둥그런 안경이 귀엽고,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김남연군. 군서중학교 3학년 졸업과 정왕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남연이는 2002년생 17살 정왕본동 청소년이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 부산에서 살다 정왕본동으로 처음 들어왔다. 군대에 가 있는 6살 터울의 형과 군서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동생과는 서로 애틋하게 살피는 삼형제다. 위, 아래의 중간에 있어 설움 받아 살 법도 한데 ‘평생보고 살 사람’이니 그런 것은 없다고 한다. 표현이 참 어른스럽다. 남연이는 웃는 입가와 고르고 하얀 치아가 참 예쁜 친구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며 꾸는 꿈도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었다.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형, 법조인이 되고 싶은 꿈, 의사가 되길 바라는 동생. 남연이가 꾸는 꿈은 경기 꿈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