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다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학교는 놀고 고등학교는 공부하고 “안녕하세요.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20살, 박은지입니다.” 이 친구 낯이 익다. 중,고등 때 지역에서 마을교육과 봉사활동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친구다. ‘2021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YOU-내 삶의 업데이트-홍지숙’씨의 딸이기도 하다. 마을이 키워 청년이 된 대학생이라고 하면 억지일까? 초등시절부터 엄마를 따라 봉사를 다니니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고, 꾸준히 지역과 호흡하니 은지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다. 그래서 자칭 ‘오지라퍼’다. “아는 동생이 아직 중학생인데 벌써부터 시험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거에요. 중학생 때부터 공부를 해 놔야 고등학생 때도 이어서 잘 할 수 있지 않느냐 라는건데 저는 생각이 다르거든요.” 시험 전날 콘서트를 갈 정도로 많이 놀았던.. 더보기 성율이의 꿈은 ‘다청’에서 꿈틀꿈틀 하나도 둘도 아닌, 셋도 넷도 아닌 일곱 형제를 둔 성율이는 오늘도 경기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 출근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2층 청소년놀이터 ‘다청’에서 친구들과 놀기 위해서다. 저출산 시대에 흔히 ‘애국’한다는 다자녀 가구의 장남이자 세 번째로 태어난 아이 최성율. 위로 20살, 18살 누나, 아래로 14살 여동생, 11살 남동생, 8살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16살 성율이가 있다. 엄마, 아빠까지 아홉 식구가 한 가족이다. “저희 집에서 조용히란 있을 수 없는 단어입니다.” 형제가 많으니 성율이 눈에 비치는 형제들의 모습은 참으로 단순하다. 큰 누나는 눈에 잘 안 보인다. 둘째 누나는 그나마 잘 맞는 편이다. 가장 얄미운 건 바로 밑에 동생이.. 더보기 [수다방 ] 작은 연우, 그러나 큰 연우 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이 진로라고 답을 한다. 진로를 정한 친구들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필요한 시간을 만들어낸다. 함현중학교 3학년 2반 정연우 학생도 그러하다. 연우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특기적성으로 오케스트라부에서 바이올린을 했다. 경기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서 오케스트라를 한 건 초등학교 6학년부터고 지금까지 하고 있다.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계속 할 생각이다. 그런데 전공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취미라고 한다. 악기를 하나쯤은 다룰 줄 아는게 있어야 할 것 같아서라고 하지만 재미 있어서 계속 할 거란다. 그렇다면 어떤 진로를 선택했을까? 연우는 중·고등 국어과목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비록 법 공부를 하고 싶은 초등학교 5학년 까지의 꿈이 교사로 바뀌었지만,.. 더보기 [수다방] 거기 가니 꿈이 있었다. ‘꿈이 뭐예요?’ 라고 물었을 때 ‘네, 나의 꿈은 OOO이에요.’ 라고 주저없이 답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일찌감치 적성을 찾아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자신의 재능이 뭔지 잘 몰라 안개 속을 헤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다 눈앞의 안개가 걷히면서 비로소 보이는 길.. 그 길에 나의 꿈이 깔려있는 것을 본다면...? 그런 친구가 있다. 김지섭! 시흥중학교 3학년 1반! 지섭이의 꿈이 펼쳐진 곳, ‘삼시세끼’다. 한국조리과학고로 일찌감치 학교를 정하고 요리사라는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지섭이는 현재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거머쥐고 양식조리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우고 있다. 한식,양식,중식,제과·제빵,복어까지를 순차로 두고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까지 하다... 더보기 [청소년수다방1차] 게임을 통해 알아 보는 '나'와 '우리'의 존재 [청소년수다방1차] 일시:2022년 7월 16일 12시 30분 장소:아시아스쿨 1층 \ 마을에서 자란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이 되고, 초·중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 마을교육수다방에서 만났다. 청년·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을 하고 '나'를 알고 '나'를 알리고 '우리'의 존재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가는 시간. 6가지의 단어로 나를 표현하자면? “정왕중에 다니고 있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습니다. 과학은 과학 부장이어서 적어봤고 저글링은 학교에서 그냥 했습니다.” “시흥중에 다니고, 취미가 요리입니다. 배구는 학교에서 스포츠클럽 활동하고 있습니다. 취미가 요리인 만큼 한국조리과학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함현중에 다니고 있고요. 보시다시피 피어싱이 굉장히 많아요. 외동이고 이름은 정연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