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뀌어지고 인성이나 인격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같다.
"저 사람 왜 저러지? 저렇지않았는데? 환경의 변화인가? 사람 버렸네~" 하는 평가가 나온다면 분명 무언가가 잘못됐다는거 아니겠는가! 아니면 원래 그랬는데 얼굴을 숨겼던지.
'비판에도 격이 있다' 라고 페북에 올렸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은 그렇다치더라도 비판거리도 되지않는 그저 딴지걸기 또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어깃장 정도의 수준으로 지껄이는 모양새를 보면 안타까워진다.
그 사람의 주변을 보면 끼리끼리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그럼그렇지하는 말이 맞을정도로 혀를 차게 만드는 인물들이 포진되어있다.
내 인격의 형성은 내 주변의 인물과도 전혀 연관없지 않을텐데 옳고 그름의 판단이 서지 않는 소신이 없다면 모를까 판단의 능력이 있다면 아닌 것에 흡수 당하지 말고 아닌 것을 바꾸던가 아니면 과감하게 돌아서버리든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개구리보다는 올챙이로만 살고 싶다.
프로보다는 아마추어로 사는 것이 더 좋다.
능숙함보다는 약간 어리숙함이 친근하다.
화려함도 싫고 잘난것도 싫고 앞서는 것도 누군가에게 주목받는 것도 싫다.
그냥 내 자리에서 내가 원하는 내 자유로운영혼의 의지대로 사는게 좋다.
바람과 구름과 새소리, 물소리, 풀내음, 착한맛과 가격의 음식, 산, 바다.. 모든 어울릴 수 있는 자연과 그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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