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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마을이야기

달월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타임머신, 월곶 역사100년의 기억

                       

지난 가을 월곶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시흥시 주민자치 명품프로그램으로 선정 된 월곶 역사이야기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회에 걸쳐 진행 된 월곶역사에 대한 강의는

정원철 시흥시 문화원장과 민병섭 향토사학자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월곶문화센터 다목적홀을 가득 메운 월곶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갯골생태 투어까지 마쳤다.

 

 

 

 

  월곶100년 역사를 되짚어보며, 월곶 교통의 시작점인 수인선 협괘열차의 역할과 월곶의 바다와 소금이야기,

그리고 시흥시 역사 안에서의 월곶역사, 월곶 염전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갯골생태투어가 있었는데 박혜숙 문화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여

갯골의 곳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나갔다.

 

 

 

민병섭선생은 월곶역사와 관련하여 월곶100년 역사가 담긴 책을 편찬 중에 있는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월곶마을사람들 이야기의 시작점이 된 월곶 달월교회의 도움으로 수집한 사진 중

31점을 월곶주민자치위원회에 넘겨 월곶포구축제 때 전시를 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귀한 사진자료는 월곶포구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공개됐으며,

그때의 향수를 느낀 원로들에게는 추억을,

어린 학생들에게는 지금과 전혀 다른 옛 모습에 신기함을 안겨주었다.

전정수 월곶주민자치위원장은 월곶역사 명품프로그램의 취지 설명에서

월곶은, 시흥시의 여러 가지 역사가 만들어지는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라며,

 

월곶포구가 주거지로 매립 되면서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외부에서 유입 되어 들어 온 주민들이 많아 잘 모르니 월곶의 지명이나,

유래, 철도, 염전등 보석 같은 역사들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