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100년 역사가 전시 된 월곶갤러리)
월곶의 역사는 군자면으로부터 비롯되어 역사성이 매우 깊은 마을입니다.
군자동에서 월곶동으로 분리되면서 월곶의 바다가 품는 달월마을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월곶동.
2016년의 월곶주민센터는 어떠한 각오로 신년을 맞이하고 있을까.... 들여다보았습니다.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특성을 가진 월곶은 월곶포구 및 서해안로 등
해양관광과 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에 인접한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월곶동(시 전체면적의 6.3%)은 총 7,134세대의 16,465명(남:8,573명/여:7,892명)의 인구가 있으며,
6,848세대의 공동주택과 214세대의 자연부락(15개통, 85개반)이 함께 호흡합니다.
월곶동에는 월곶초등학교, 월포초등학교가 있으며, 월곶중학교가 있습니다.
얼쑤~!!!
시립전통예술단의 '아름다운 나라'가 울려퍼지니
역동적인 월곶주민들의 흥은 그대로 들썩임이 되어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네요~~
(하긴 저도 들을 때마다 절로 몸이 흔들거려집니다^^)
월곶동은 시흥의 제일 가는 동으로 만들기 위해 동주민센터와 유관단체 그리고 주민들이 똘똘 뭉친듯합니다.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른 마린월드 부지의 활용은 주민자치위원장을 위시해서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린월드 부지 보리밭 조성 사업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요?
다소 내용의 전개가 진지할 수 도 있겠습니다.
그만큼 월곶의 주력사업인 마린월드 부지 보리밭 조성사업은, 사업 뒤에 더 큰 월곶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져 있으니까요.
2016년 월곶동에서 진행 할 마린월드 부지 보리밭, 유채꽃동산 조성의 조감도입니다.
임익빈동장은 브리핑에서 마린월드 부지 보리밭 조성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어 도시텃밭을 가꾸어 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익노인회장님은 새해 인사를 통해 월곶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월곶주민들의 화합이며,
월곶동이 시흥시 최고의 동이 되기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이고 또한 김윤식시장님에게는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윤식시장은 새해인사와 함께 월곶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2014년 월곶동이 분동되면서 새롭게 출발한 월곶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있게 잘 잡혀있어서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월곶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활동등이 활발하게 움직여 모범적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로만 구성되어 있어 삭막한 동네일수도 있었던 월곶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희망씨 활동을 잘해주셨습니다.
또한 주민 주도적 활동의 성과로 학부모가 참여한 공동육아활동으로 월곶시립어린이집이 전국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전정수주민자치위원장은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하고 온 힘을 다하여 주민들을 규합하며 큰 사업을 주도하고있는데요.
도시농업전문가와 도시공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문을 구할 정도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린월드부지는 사실 보리밭을 심는다는 목적보다는 농장을 만들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매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를 노리는 목적이 더 크다고 합니다.
주말농장은 총 600평 농장조성에 92면 82명의 일반주민이 직접 참여합니다. 실제로 가꾸는 주민은 약 200여명 정도입니다.
"날이 가물 때 달월저수지까지 가서 물을 뜨러 가야했습니다. 다행히 일부 주민들이 시간을 할애해서 떠다 주었습니다. "
주민들이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2개의 원두막을 설치하여 꽃도 보고 쉬기도 하면서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입니다.
또한 텃밭장터를 계획하고 있는데 채소를 팔아 주민들이 활발한 도시농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김윤식시장은 전정수위원장에 이어 계속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좋은 계획들을 세워 잘 활용 하고 있습니다.
마린월드부지를 장기적으로 어떻게 쓸건지에 대한 방향결정은 이미 했고, 주민들이 함께 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땅을 활용할 것입니다.
상업적 매각이 아닌 필요한 건축물을 지어서 주민들이 함께 쓸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만들고자합니다.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농업박람회도 유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린월드부지에서 제3회 시흥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치러진다면 도시농업공원으로 멋지게 변신할 것입니다.
다른 동에 비해 매우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적극적인 주인의식으로 잘 해나가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민자치활동이 활발해지고 행정이 반발짝 뒤에 물러서서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은 시의 기조철학이니 잘 구현해주셔서 지금처럼만 서로 화합하면 전국에서 주목받는 모범사례의 마을이 될것이라 기대합니다.
월곶신년 인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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