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나 드라이브 하다 눈에 번쩍 들어온 가마솥 곰탕집!
장작불에 펄펄 끓는 가마솥 진한 곰탕국물이 쌀쌀한 날씨의 차가움을 녹여줍니다.
허름하고 깔끔하지는 않지만, 이게 바로 곰탕집의 매력 아닐까요^^
맛은 과연 어떨지....
우와~~~ 한우가 완전 연하고 살살 녹고... 국물도 진~~하고.
살짝 신 깍두기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맛은 깍두기보다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한그릇 말아 뚝딱 먹었습니다.
또 생각날 것만 같은 곰탕입니다.
가격은 9,000원! 특은 12,000원입니다.
정성가득, 육수를 우리고 푹 고아 만든 곰탕!
투박하지만 가마솥이 주는 인심 곁들인 깊은 맛은 제부도 가는 고속도로 한켠의 맛집강추로 권합니다.
해가 짧아 금새 저버린 해가 아쉬워 티라이트 맞은 편 차카페에서 토스트와 헤이즐럿을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연장했습니다.
전망대는 해와 달과 바다가 그려지고 있었는데 사진에 담아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사람들은 간간이 눈에 띄었지만 추운 겨울은 역시 썰렁한 거리를 만드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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