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면서 이쁜 곳, 좋은 곳, 맛있는 곳이 있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또 한번 갑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남편도^^
남편도 전국구라 먹방을 잘 찍는데 울 아이들에게도 공유공유~~
엄마랑 같이 다니는걸 좋아하는 울 딸들, 엄마랑 다녀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나 아하하~~~;;;;;;;
일 이외의 시간은 모두 아이들에게 일정이 맞춰져 있으니 정말 난 슈퍼맘인가봅니다~
세모녀의 코드가 잘 맞으니 더 잘 붙어다니는거겠쥐요~?!!!
아무도 없는 2층에 우리끼리 있는게 좋다는 작은껌딱지의 의견대로 2층에서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퍼져가는 몸을 소파에 길게 늘어뜨리고 장난도 치고
커피와 고구마라떼 들고 오는 바리스타앞에서는 얼른 일어나 조신조신하게 앉아있고 ㅎㅎㅎ
허니브레이드와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으며
스키장으로 1박2일 휴가 간 아빠와 사진도 주고받고 문자도 주고받습니다.
허니브레이드를 단 5분만에 해치워버리는 이 아가씨들의 먹성... 어쩜 좋단 말이요 ㅠㅠ;;;
잉그리드버그만이 나오는 영화를 틀어주더니 지금은 마릴린먼로 영상이 나오고 있네요~
달달하고 칼로리 작렬하는 음식들로는 영 성이 안차는가봅니다.
그건 그저 간식에 불과하다네요 ㅎㅎㅎ
그러더니 간장게장이 땡긴다며 온갖 애교를 떱니다.
기가막혀 넋놓고 엄청 웃다가 바로 옆이기도 하고해서 새로 생긴 무한리필 간장게장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먹고싶단거 안먹으면 병 난다는 지론인지라 울 부부는 먹고싶단거 있으면 무조건 사주고 또 먹습니다^^
짜지않고 괜찮네요~ 그런데 리필의 경우는 담근지 좀 된듯 삭은 티가 팍팍~~
밥도둑 간장게장, 뚝딱 세공기를 둘이서 먹어치우네요 역시 한창 먹을 시기^^
잘 먹는거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영수증을 들고 가면 1인 1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2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바리스타의 솜씨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영수증 없이 추가인원에 한해서는 2,000원!
창밖으로 물왕저수지가 보이네요~
다녀간 손님들의 후기로군요~
막걸리가 무한리필 무료라 남자어른 여자어른 많이 다녀갈듯 합니다.
물왕동 먹거리타운 입구에 무진장게장(옛 리옌)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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