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지도 않고 미리 짐작하여 결론을 내려버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있을까... 어떤 과제가 있을 때 생각에만 갇혀있지말고
질러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도일의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수년간 제자리 걸음이었던 도일전통시장 등록 추진사업이 정대화동장의 추진으로 급물살을 탔다. 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업무협조에 힘입어 2016년 도일의 최대목표가 된 것이다.
4월 23일 개장하는 도일시장 경제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도일문화마당 컨텐츠사업은 도일전통시장 등록으로 향하는
첫번째 관문이 될 것이다.
열린 생각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일만 남았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이므로.
그동안 쌓아 온 도일의 이야기들을 이제 풀기만 하면 된다.
이미 정리 된 일련의 과정들이 앞장 서 행동력으로 실천 되지 않아 아쉬웠던 지난 2년 남짓...
누군가 한명은 미쳐야 비로소 전통시장을 향한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하나 때는 지금이었나보다.
나의 목표는 전통시장이 아니다.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이다. 전통시장의 문화 컨텐츠는 상인들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 상인들이 바뀌어야 시장이 바뀐다.
도일시장의 역사를 위해, 도일시장의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등록은 반드시 필요하다.
경제는 누가 활성화 시켜준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서로의 관계가 맺어진 상태에서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번 해보자!
안될거다! 힘들다! 라는 말 하지 말고 한번 해보도록 하자!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회들고 처음 몇 년간은 우리와 똑같은 염려와 힘듦으로 시작했다.
과정이다.
그러나 결국 해내지않았나.
상인들과 주민들과 작가들과 관과 마을계획가들이 모이면 못 해낼것이 없다.
이젠 전통시장 등록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시장활성화를 위한 도일문화마당을 진행하고 또한 도시재생의 변화를
보여주면 우리가 꿈꾸는 도일전통시장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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