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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화단 가꾸는 남자-군자동 정대화동장



찍지말라고 하여 멀리서 몰래 찍은 사진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화단에 꽃과 풀이 넘쳐나 산발스런 여자의 머리카락처럼 흉물(?)스러워 뽑아서 이쁜 꽃들을 심던지 아니면 벌초(?)라도 하든지하며 며칠에 걸쳐 잔소리를 해댔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만능 맥가이버 반장님들과 동장님이 직접 화단을 정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깍아내는것 같아서 걱정했더니 많이 잘라놔야 더 잘 자란다며....



어쨌든 깔끔하게 정돈 된 화초들이 모처럼 꽃단장했습니다. 시원스런 모습입니다.


새벽같이 출근하여 종일 마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하고 이루어내고 주말, 주일에도 소리없이 움직이는 정대화동장의 모습을 보며 존경하는 마음 절로 들게 되었는데요,


책상보다 발로 뛰는 멋진 행동력의 군자동주민센터 정대화동장님!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