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흥문화

시흥의 미래교육, 깨어있는 학부모만이 바꿀 수 있다!!

              


시흥시 명사초청특강 강연 및 토크쇼가 지난 18일 여성비전센터에서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 주최하고 시민과미래에서 주관한 이번 강연은

지난 1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있었던 이수광(전 이우학교교장)“舞관심이 답이다.”

강연 이후 두 번째 시간이다.


이수광교장은 혼자 사는 사회의 불가능을 강조하고, 공감하며 함께살자는데 주요 내용을 전했다.



곽노현 전 교육감이 마이크를 잡은 강연의 주제는

인공지능시대의 우리 교육 가르치는 교육에서 함께 배우는 교육이다.


강연 전 본 기회균등이나 평등권을 헌법에 명시한 덴마크의 교육제도는 매우 놀라울 정도였으며,

그들의 행복지수가 왜 2위인지를 동영상 속의 취재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연장하여 곽노현 전 교육감은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에서 모두가 함께 배우는 교육을 제시했다.



그리고 학교가 무서운 아이들에게 탄탄한 혁신철학으로 변화를 주고,

지적호기심을 발휘할 수 있는 명랑한 수업생활이 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1등만 기억하고 2등을 등한히 하는 풍토는 없어져야하며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와 오늘의 를 비교하는 것만이 의 발전을 위해 좋은 것이며,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므로 일방적인 가르침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오마이뉴스 오연호대표의 맛깔스런 토크쇼 진행이 있었다.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회장등으로 구성 된 패널들이 현 시흥의 교육현실과 혁신의 필요성,



리고 대안제시에 대해 현실적이고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학부모들의 이야기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강연을 듣던 김윤식시장은 토크쇼가 끝나갈 즈음 인사말에서 인적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에서는

사람 키우는 일에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열려있는 교장,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이 혁신학교나 혁신지구사업을 통해서

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아주 훌륭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확장되기 위해서는 교육재정이 확충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깨어있어야 한다. 학부모들이 나서면 힘을 모을 수 있다.

그리고 깨어있는 부모들만이 바꿀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