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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깜찍한 도일유치원생들의 군자학당 이야기

              

 

영응대군 재실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갑니다.

 

 

 

도일유치원생들이 재실 안에서 차례에 맞추어 서 있습니다.

 

 

전복차림의 훈장으로 분한 장재성위원장이 듬직한 뒷모습을 보이고있는데요,

뜨거운 뙤약볕에 서 있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어찔할 바를 모릅니다.

 

 

예절교육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언제 보아도 참 단아하신 분....^^**~~

 

 

손주 볼 때가 된 것 같네요....

아이들 신발 정리해주는 모습이 흡사 손주 돌보는 할아버지의 손길처럼 느껴지는건...^^;

 

 

우리 아이들, 유치원생 답지 않은 의젓함과 진지함을 보입니다.

 

 

심각한걸까요, 초집중상태인걸까요?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잘도 따라하는 모범적인 아이들입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길 고정 시킨 정체는 뭘까요? 시선을 따라가볼까요?

 

 

 

아항~ 수리취를 만들고 있군요.

 

 

조금 늦어도 맡은 양은 모두 수행해내는 아이들입니다.

 

 

예쁘게 잘 만들었지요^^

 

              

 

스스로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지 자랑을 합니다^^

엄마 갖다준다고 야무지게 포장도 잘 합니다.

 

 

다도와 수리취를 만들동안 배드민턴장에서는 굴렁쇠를 돌리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활쏘기도 하는데요,

외부는 너무 더워서 그늘이라도 드리워진 곳을 찾다보니 배드민턴장이 있네요.

 

 

생각보다 잘 굴려지지않지만 될 때까지

 

 

묵묵히 게속 시도해보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군자학당 명품프로그램이기에 책임감을 가져야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더운날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군자의 아이들이 바른 인성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일이라면 힘든 것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하는 군자동 주민자치위원들입니다.

 

군자학당이 내년까지 하는 3년간의 지원사업으로 끝이 나지만, 군자동 아이들뿐이 아닌 시흥시의

 모든 아이들이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연 2회 정도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