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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내 아이 안전, 엄마가 지킨다! 군자초 녹색어머니회 안전캠페인

               


지난 9월 22일 오전 8시, 군자초등학교 일대에서는 시흥녹색연합회와 장석영교장을 비롯한

군자초 학생들, 카포스와 모범택시운전자회, 그리고 시흥경찰서, 군자파출소 및 관계공무원들이 피켓과 안전켐페인띠를 두르며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 준비를 하고 있는 군자초 녹색어머니회와 녹색연합회장단들은 안전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한 어깨띠와 피켓,



그리고 장석영교장이 직접 준비한 간식거리를 챙기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날 캠페인은 군자초등학교 정문에서부터 도일삼거리, 군자파출소, 신협앞을 돌아 다시

군자초등학교로 돌아오는 구간을 정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취약한 군자초앞 일대는 장석영교장이 매일 아침 8시만 되면  둘러볼

정도로 걱정되는 곳이고



장재철의원이 수 년째 지켜 오고 있는 교통지킴이 구역이기도 하다.



복잡한 출근시간대에 신호를 무시하는 일부 난폭한 운전자들로 인해 안전을 위협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더이상 험한 상황속에 놓을 수 없어 어머니들이 거리로 나섰다.



안전! 잠시의 방심이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미래를 앗아갈 수 있다!



피켓을 들고 안전운전 해달라 호소하지않아도 되는 그날까지 어쩌면 캠페인은 계속될지도 모르겠다.


             

 

             


                  어머니들이 호소하고 있고 아이들이 외치고 있다.


              


남분화 군자초녹색어머니회장은 "유난히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하는 교통습관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차와 아이들간 통학시간대의 엉킴. 그 속에서 안전을 호소하는 사람들!

어쩌면 '안전'이란 단어는 너무 지켜야해서 오히려 사고의 무감각에서 오는 

'설마'와 같은 선상의 것은 아닐까...!



자신에게 닥칠지도 모를 위험을 감지한 아이들의 작은 손에 들려진 커다란 피켓.

이 책임은 전적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게 있다.


               

[시흥시녹색연합회장단]



시흥의 미래 100년이 될 아이들이 맘놓고 통학할 수 있는 그날까지.

시흥시녹색연합회와 군자초 녹색어머니회는 학교, 경찰들과 함께 오늘 아침에도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