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는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14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고가의 화환은 아까운 표시이지요? 김영란법이 낳은 또 다른 형태의 화환이 등장했는데요,
실속과 착한 마음과 부담없는 금액이 만족스러운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행사를 빛내주는 역할에 이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진다는 것은 더욱 행사를 밝게 비추는 것 같습니다.
10kg짜리 쌀 14포대는 1%복지재단에 주민자치협의회 이름으로 전달되어진다고 합니다.
참 건강한 단체입니다.
장재철의원은 축하인사에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기를 바라고 또 주민자치위원들간의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0대 김용훈회장(매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이임하고, 제11대 장재성 회장(군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회장 취임과 더불어 새롭게 구성된 제11대 임원진들과 함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으로는 임 삼(신현동 주민자치위원장), 사무총장에는 이동준(정왕3동 주민자치위원장)씨가 각각 맡았는데요,
장재성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어진 임기동안 주민자치위원들과의 소통으로 산재해있는 현안 문제와 동시에 위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전진하는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위하여 열심히 뛰겠습니다”는 다짐을 보였습니다.
공로패를 받은 주민자치협의회 전정수 전사무총장입니다.
공로패를 받은 주민자치협의회 김용훈 전 협의회장입니다.
제11대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에게 전달하는 추대패입니다.
김윤식시장은 축사에서 “행자부에서 설계한 통합형 주민자치회 모델이었던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각자도생은 안 된다.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여 주민자치를 강화해야만 합니다. 주민자치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에서도 뒷바라지할 것이구요, 또 주민자치협의회의 역할은 시민력과 자치력을 키워야하는 데 있습니다. 행정 권력이 주도하는게 아니라 시민 권력으로 나가야합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주민들이 노력하고 스스로가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어야합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흥시 14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는 정주의식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 형성과 자치분권실현을 위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시흥에서 대표되는 단체로 활동하는 지역의 활동가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2017년, 그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시흥에서 변하지않는 초심으로 앞장서 봉사할 귀한 얼굴들입니다.
흥하라!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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