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복지관이 주최한 제3회 달팽이마라톤이 지난 14일, 군자동 산들공원 일원에서 100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거모무지개어린이집, 거모어린이집, 미래클어린이집, 보나어린이집, 사랑샘어린이집, 세나어린이집, 세종어린이집, 썸머힐어린이집, 예삐어린이집, 이튼어린이집, 자연과 아이들 어린이집, 주아뜰어린이집, 집현전어린이집, 칼비테어린이집, 토마토어린이집, 희망어린이집이 주관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센트럴병원, 까치부동산(능곡사무소)이 후원하였는데요,
달팽이 마라톤은 가족건강힐링을 위해 달팽이처럼 느릿하게 걸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달팽이마라톤을 준비한 거모복지관과 참여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오는대로 번호를 붙여주며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었는데요,
유모차 탄 유아에게도 번호표를 붙여 아빠는 유모차를 끌며 달팽이처럼 걸어가겠지요.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걸어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게 될것입니다.
달팽이마라톤에서는 좋은 일도 하네요... 후원&나눔인데요,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김장지원과 난방지원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연말이면 훈훈한 소식 전해주겠지요^^
가족들이 계속 산들공원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달팽이마라톤이 끝나면 가족들은 신나는 체험놀이를 하게 됩니다.
에어바운스, 편백나무체험, 낚시체험, 눈체험, 동물체험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제 달팽이마라톤을 위하여 가족들이 집결지로 내려갑니다.
가족팀, 건강팀, 힐링팀으로 나뉘어 통과 할 문이 보입니다.
느릿느릿 걸어도 좋은 그런 달팽이마라톤.
가족의 참여가 중요한 행사입니다.
바쁜 시대속에 살아가는 가족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 볼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이런 시간이 가족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장재철의원도 응원해주기 위해 산들공원을 찾아와주었네요...
뿡뿡이도 왔어요~ 아이들의 눈은 온통 뿡뿡이에게로^^
ㅎㅎㅎ 뿡뿡이 곁에 못가 뾰루퉁해졌나요^^~~
이재경관장의 인삿말에 이어 준비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준비운동도 축제처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달팽이마라톤은 단순한 체육행사만은 아닌듯 합니다.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신나게 몸을 흔드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신나는 하루 즐거운 하루를 보낼 아이들을 쫒아가봅니다.
달팽이마라톤은 지역의 축제로 가족이 함께 합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다양해지고 풍성해지고 있는 달팽이마라톤.
내년에는 또 어떤 가족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남길까요...
산들공원에서 출발하여 신길온천역앞으로 돌아오는 달팽이마라톤 코스에는 간간이 비눗방울과 그림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루하지않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가족과의 사랑을 듬뿍 안고 올 코스. 행복한 걸음걸음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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