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자율적 봉사조직으로서 지역민들을 위한 자발적 봉사정신에 입각한 운영과 명예를 우선시한 활동으로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함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주요한 일원으로써 지역문제와 지역민들의 욕구충족 및 주권을 행사하여야한다는것이 주민자치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그 역할을 압도적으로 주도해나가는 정왕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균선)는 제2회 동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빠른 자릭매김을 하고있는데요,
늘 공부하고 연구하며 직접 실행에 옮기는 언행일치의 모습을 보인 결과물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 14일에 있었던 제2회 동화축제는 약 3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을 위한 동황축제로 정왕중앙공원에서 펼쳤습니다. 전년도에 비해서 더 알차게 준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유가 무엇일지 스케치를 통해서 알아볼까요?
정왕2동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주민자치대회에서 맞춰입은 옷을 단체복으로 입고 밀짚모자를 착용하여 행사 주최자로서의 구분을 배려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번갈아 아이들의 눈길과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는데요, 솔선수범의 표본이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전문 인력을 동원하지않고 직접 행사에 투입되었다는 것은 적극성이나 봉사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겠지요...
필자가 도착할때는 객석이 난리가 난 후였습니다. 함성과 박수소리로 요란했는데요, 국가대표급 초등생 치어팀 '레인보우'의 공연때문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고는 믿기지않을정도의 과감한 율동과 파워는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는데요, 멘트하는 센터의 친구도 아주 앙증맞고 당차보였습니다.
또래 아이들이나 부모들도 큰 박수보내며 응원합니다. 섭외 1순위가 될 정도로 멋진 공연을 보여준 치어리더 친구들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시흥초교 학부모들의 인형극은 아이들의 집중도를 끌어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멀어 잘 보이지않았지만 크게 무리는 없어보였습니다.
이어 어린이 과거시험 시제가 주어졌는데요,
'내가 암행어사' 이벤트에서 주어진 시제는 '왕따'입니다. 제2기 암행어사가 될 어린이는 어떤 표현을 서술할까요...
시흥시민들과 다문화 가정 할 것 없이 모두가 뒤섞여 서로 즐기는 축제는 '동화'라는 순수한 세계에서 더욱 착한 마음이 생깁니다.
동화속 나라를 상상하며 나의 몸을 맡겨도 좋을 동화축제에서 이날만큼은 어른들도 피터팬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이 외에도 열린무대에서는 동화나라 퍼레이드와 함께 행복콘서트(예술가! 마을을 재생하다), 동화나라 왕의남자(남사당 줄타기공연 및 놀음). 어린이 노래자랑이 있었으며, 체험부스로는 동화속 의상입기 체험, 동화마켓(아트작품전시), 동화친구 뉴스포츠 6종 체험, 내 얼굴은 동화책(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달콤한 동화나라(솜사탕, 달고나만들기), 동화나라 도서관(감성, 감정, 책읽기, 조명등 만들기)이 마련되었습니다.
또 먹거리로는 푸드트럭이 설치되었습니다.
화려한 불쑈(?)까지 선보이며 초대장&교환권이 발행되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 전체를 휘감은 부스와 전시코너로 다니기에 한참동안의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북적거리는 주민들로 성황을 이루는 모습을 보니 좋았으나 일부 비어있는 부스는 정리가 필요해보였습니다.
포스팅하는 김에 홍보 좀 할까요?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무농약 인증획득한 친환경 무농약 쌈채소 & 샐러드 뷔페입니다. 농업법인 생명샘에서 직접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60가지의 쌈채소, 샐러드, 장아찌등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녹색푸드입니다.
후레쉬초이스는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423번길 24-9 (정왕동 2293-2번지)생명교회 1층에 있고, 점심식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30분, 저녁식사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입니다. 제육볶음(불고기포함)은 6,000원의 착한 가격으로 모신다네요~
예약문의는 031. 365. 5161입니다.
주민이 그린 그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볼 줄 몰라 이해하기는 어려웠으나 작은 공원 전시는 다양한 볼거리에서 한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원 곳곳을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어쩌면 이 행사가 참 어린이날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시흥시민축구단이 주민들 속으로 들어왔었나봅니다. 시흥시민축구단의 짧고 굵은 이벤트는 깜짝쇼로 유명하지요.
그만큼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싸인볼이 예쁜것도 한 이유입니다.
녹색벼룩장터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지나는 손님들 붙잡을 용기가 나지않는 소녀는 사라져가는 뒷모습만을 바라볼 뿐입니다.
동화나라축제는 2회째 맞음으로서 정이마을의 대표축제로 랜드마크화 했습니다. 정이 있는 마을, 아이들과 같은 순수한 마음, 열정, 그 하나만으로 뭉쳐진 주민자치의 모범. 동화축제의 순수성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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