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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마을이야기

경기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개소식-청소년의 꿈을 담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몬테소리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1228() “경기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로 개소하였다.

 

시흥거점센터는 배움의 주체들이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는 교육적 패러다임을 가지고 학생들의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만든 배움터다


    


시흥거점센터의 이름은 꿈의 학교 아시아스쿨. 1층은 경기도청 따복사랑방 사업 예산을 추가로 지원 받아 주민 소통 공간인 카페와 사무실로 꾸몄다. 2층은 청소년들의 거점 활동 공간, 3층은 미디어시설과 꿈의학교 수업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지하는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시흥거점센터는 설계단계에서부터 학생과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학생문화공간운영을 자치회를 통하여 학생들도 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장덕진 교육장은 시흥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치 배움을 통해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종합 센터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쓰레기로 가득 차 있던 공간이 예쁘게 바뀌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의 많은 기성세대들이 힘을 모아주었다.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청소년들만의 꿈의 공간 그리고 아시아스쿨. 천사몬테소리어린이집은 5년간 비어있었다. 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라며 10년간 무상임대를 해주었다 


  


전 정왕본동 이응선사무장의 소개로 연결된 몬테소리 건물은 시흥교육청의 활용제시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의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여 완성된 꿈의 학교. 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왕본동에서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흥시 1%복지재단, 지역구의원, 정왕본동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도움을 주었고,

 

 


2천만원 상당의 전기공사비용은 지역의 개인사업자가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지하나 필요한 사무집기들은 채우지 못했다.



꿈의학교 개소를 위한 준비위원회 위원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내내 현장을 체크하고 난방이 들어오지 않는 추운 공간에서 개소의 준비를 위해 애써주었다.

 



이석현동장은 인사말에서 꿈의 학교 아시아스쿨이 취약지역에 개소하게 된 것이 기쁘다. 시흥교육청에서 잘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모델링비를 지원 한 천숙향 1%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돈 보다는 활동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공간이니 청소년의 각오도 들어봐야겠다. “좋은 공간을 주셔서 감사하다. 받은 대로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따복사랑방 현판식]

  


꿈의 학교를 이끌어갈 마을네트워크 주영경대표는 학생이 마을을 살리고 마을이 학생을 품는 선순환적 기능이 아시아스쿨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그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문턱이 높으면 아무도 안 온다. 문턱이 낮으면 특정집단이 아지트로 삼아 곤란하다. 적절한 문턱을 유지했으면 한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 꿈의 학교 아시아스쿨은 시흥시 관내 학생 및 학령기 청소년이면 누구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해석하면 될까.

 

  


청소년들이 꿈의 학교 아시아스쿨에서 자유로운 생각을 하며 지역을 위해 큰 인물로 커나가길 기대한다.




찾아가는 길

경기도 시흥시 군서로 60번길 15

경기꿈의 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