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카페 키아오라는 한번의 문닫음을 거쳐 두번째의 오픈에서 비로소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메뉴에서 차별화가 있는 것 같은데요,
메뉴이용은 다음 기회에 하여 후기에 남기기로 하고 오늘은 인터뷰 장소로만 잠시 머물다 가려합니다.
해가 뉘엿하는 이른 저녁 즈음, 한 지역의 생각을 듣기 위해 우정욱 시흥시장 출마후보자와 만났습니다. 몹시 피곤한 얼굴의 우정욱 전 시흥시청 시민소통담당관은 지친 모습 그대로 힘겹게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잠시 잠깐 멍한 얼굴로 허공을 바라보는 눈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듯, 그러나 쉽게 꺼낼 수 없는 말인듯 조심스럽게 말을 여는 모습은 평소와는 달라보였습니다. 말을 참 많이 아낀다는 느낌 지울 수 없었는데요, 열악한 지역을 바꾼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큰 그림을 통해서 근본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 지역과 지역의 연계로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을 내보이니 그림의 완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겠습니다.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내용은 2018년 1월 발간될 책과 SNS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장곡동 카페 키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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