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흥문화

2017생태문화 문화비전 2030선포식-비발드아트하우스에서 개최


배곧생명공원일원에 소재한 비발디아트하우스에서는 지난 12일 생태문화도시 시흥, 문화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우리는 '문화는 어렵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문화는 특정 계층에서만 누리는 전유물인줄로만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문화는 즐길 수 있는 것이며 또 나의 눈과 발이 가는 곳 모두에서 만나는 것들이 바로 문화입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2030년까지 문화기본계획을 담은 생태문화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바라보며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날을 위해 3차에 걸친 문화두리기도 라운드테이블 형식을 취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생태문화도시 시흥 문회비전 2030은 향후 갯골생태공원 등 생태자원의 지속가능한 가치 반영,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으로 반 생태적 도시 이미지 탈피, 시민 참여, 협업을 통한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조성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문화두리기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직접 선포식 행사에서 하나의 구역을  맡아 진행하며 행사를 더욱 빛내주기도 하였는데요, 문화 거버넌스로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의 실천사례로서 좋았던 문화두리기는 참여했던 시민들이 지역에서 문화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렇다면 문화두리기란 무엇일까요?  두리기란 말이 생소할 것입니다. '두리기'란, 크고 둥근 상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다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생태문화도시 시흥을 만드는 주인공들을 우리는 '문화두리기'라고 부릅니다. 한 손엔 나의 삶, 또 다른 한 손에는 공동체의 내일을 쥐고 곁에 있는 사람들과 손에 손을 잡는 문화꾼들입니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문화두리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삶의 주인, 문화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