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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시흥 人!

배드민턴협회인들의 사랑나눔-3사랑밥터에 쌀 50포 기증

  


건전한 여가문화의 참 모습을 보인 단체가 있어 조명해보았다.


  


지난 9일, 정왕동에 위치한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는 2018 시흥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총 26개 배드민턴 동호회팀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동호회 활성화를  겸한 대회가 8일, 9일 이틀간에 걸쳐 치러졌다. 김태경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빛나는 시간이 있었다.


   

[(좌) 배드민턴협회장 김정덕 (우) 3사랑밥터 고문 김운용]


시흥시 배드민턴동호회(회장 김정덕)에서 10kg짜리 햇토미 50포대를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봉사단체인 '3사랑밥터'에 기증한 것이다.


회비의 사용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해보자고 마음을 하나로 모은 임원진들의 뜻을 받아들인 김정덕회장은 "동호인들의 스포츠문화가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건전한 사고의 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라고 이런 기부문화가 배드민턴협회를 시작으로 다른 동호회에도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사랑밥터(대표 한건석)는 7년전 개소를 시작으로 관내 결식아동들에게 나눔을 통해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다문화지원센터 1층 사랑나눔식당에서 한끼 식사를 더해주고 있다.


  



3사랑밥터 한건석대표는 "예전과 달리 갈수록 팍팍한 살림이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는 멈출 수 없다. 다행히 다방면으로 꾸준한 도움의 손길이 있어 우리 아이들을 굶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대회에서는 지난 시장기대회에 이어 서해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 베스트클럽, 3위 연성클럽, 4위 시화클럽, 5위 매화클럽이 각각 순위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