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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 출판기념회, 감동의 1년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연태,김유노,김형태,전정수,윤원진,노일한,이장환,전영준,주영경,박근석,심태규,이재경,윤병엽,백영태,허정임,윤혜열,김옥순,유희옥,박귀이,이태환,김운영,이호순,박소영.장석영,김윤진,이형수,장용호,장재철


군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용호)에서는 지난 5일 도일아지타트에서 시흥군 군자면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기록물에 참여했던 제작진들과 인터뷰이, 김종배도의원, 장석영 군자초교장을 비롯, 거모복지관 이재경관장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주었다.



식전공연으로 유필오케스트라의 목관트리오에서 고급스런 연주를 선보였으며,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 김유노단장의 사회로 저자 인사와 함께 경과보고를 이어갔다.



흐르는 시간이 역사가 되는 지금. 기록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있으나 정작 기록을 남기는 일에는 인색하다. 사라져 가는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군자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2년에 걸쳐 두 권의 기록집을 발간했다. 2016 ‘군자동지에 이은 2018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가 그것이다. 두껍고 학술적 내용을 담은 군자동지와는 다른 이번 이야기책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잡지 형태로 디자인하였으며 내용도 시흥군 군자면 시절의 소소한 사람들과 군자면의 모습들을 담았다.



26편의 이야기와 23명의 인터뷰이들의 구술기록이 담겨져 있으며, 군자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수록했다. ‘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제작팀은 필진을 비롯 전문사진작가, 드론, 영상, 화가, 시인등이 참여했으며, 시흥문화원의 심우일이사, 시흥향토사료실의 김치성위원등의 자문을 구하며 완성해내었다.



장용호동장은 기념사에서 기록은 매우 중요하며 이 책을 통해 군자주민들이 군자동의 역사를 알고 지금의 군자동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자면의 마지막 면장이자 군자동사무소의 초대동장이던 이형수씨는 축사에서 군자동의 역사가 읽기 쉽고 재미있게 실린 이런 기록물이 계속 나와 많은 주민들에게 읽혔으면 한다고 말하며 시흥의 뿌리인 군자동이 잊혀지지않고 모두에게 기억되어 군자동 주민들이 시흥시에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금의 기록은 미래의 자산이 된다. 과거의 기록이 중요하다면 미래를 위한 지금의 기록도 중요하다. 시흥100년의 뿌리, 군자동과 군자면 사람들이 점점 사라져가기 전에 그들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남겨 역사를 기억해야하는 것은 뿌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며 또한 기록화해야하는 이유다.



한편 이 책을 총괄 기획한 마을기록가이자 아름다운 시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대표인 허정임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물이다. 한사람한사람 모두가 보석같은 존재였으며 그들의 하나 된 마음이 큰 힘이 되어 군자동의 마을기록집이 발간될 수 있었다며 모든 공을 제작팀들에게 돌렸다



1년에 걸쳐 제작한 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는 영상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 책은 군자동을 알고 싶어하는 군자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 신청 문의 군자동행정복지센터 031-310-4483


[이모저모]


사회 김유노단장


디자인 편집 디자인본부A 이호순대표


김천복독립지사 조카 김윤진님


소담소담군자옛이야기 제목공모 시상-고영로보틱스 제공


제목 공모 1등 수상자 박소영VJ


디자인본부에서 마련한 이형수면장님 선물-본지에 실린 사진




[본지에 수록 된 삽화-윤원진작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