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마을교육자치회 집필진 8차모임이 2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정왕2동행정복지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있었다. 참석자는 이동민,노준철,장순옥,류정민,박병우,김의도,황경모등 7명이며 기록자는 허정임이다.
아침부터 데이트를 부르는 함박눈이 내렸다. 몹시도 탐스런 눈이었다. 그러나 이내 눈발이 가늘어지면서 그치기 시작했다. 아주 잠시지만 예쁘게 내리는 눈을 보며 설레이고 또 행복했다. 개학이 다가오면서 학교로 다시 출근을 시작하는 교사들도, 너무나 바쁜 방학 중의 일정을 소화하며 마을교과서를 만들기위해 모인 교사들도 마음은 바쁘다.
장순옥마을활동가가 가지고 온 따끈한 풀빵이 추운 날씨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그리고 5시 46분. 막간을 이용한 각자의 행동이 잠시 이어진다. 오늘은 정리가 완료될 수 있으려나.... 그러나 모두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어려운 숙제를 안고 적막이 흐른다.
편끼리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의견을 주고받는다. 행정구역의 원리와 시,군,구로 나뉘어지는 것을 정리하며 시 행정적인 것을 알려주는 핵심개념을 어필하자는 이야기들이 귀에 들어온다.
그리고 검사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숙제’다. 첫 모임 때의 서먹함이 많이 가신듯한 분위기다.
이야기도 수월하고 표정도 적극적이다. 젊은 교사들이 나서주고 이동민선생이 리드하니 든든하다.
“자! 우리는 2월 안에 이것을 마무리해야합니다!”
지난 시간의 컨설팅 이후 성취기준의 완성을 위해 방향이나 단어선택, 개념정리와 적용단원등을 디테일하게 체크하며 7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각 6시 34분. 이동민선생의 고민은 깊어가고 집필진들의 수정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아직 더 이상의 집필진은 나타나지않는다. 7시. 2월 안에는 무조건 마무리해야하기에 수정본은 이번 주 목요일(21일)까지 카페에 탑재하고, 최종본은 일요일인 24일까지 마감하기로 한다.
다음 모임은 3월 11일(월) 5시 30분이며
장소는 정왕2동행정복지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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