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먹는여우’와 ‘미소신협’의 훈훈함, 지역아동 장학증서 전달식

지난 22일 오전 11시. 정왕미소신협(이사장 김경식) 본점에서는 시흥의 5개 지역아동센터 및 신협 관계자와 장학금 대상 학생, 그리고 장재철당협위원장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미소신협 장학증서는 (사)더불어함께에서 진행하는 ‘책먹는여우’ 프로그램에서 지난 1년간 멘토링을 겸한 경제교육을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또 성장한 초등학교 10명과 연성중학교 3명에게로 돌아갔다. 장학금은 1명당 20만원씩이며 미소신협 통장을 아이들 이름으로 개설하여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그동안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인정을 베풀어 온 ‘미소신협’과 ‘책먹는여우들’이 협의하여 처음으로 실행하는 장학금 지원으로, 지난 1년간 삼성꿈장학재단 아동사업의 일환인 독서회(책먹는여우들)에서 강사들을 투입하여 지역아동센터와 학교를 찾아가 직접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킴으로서 비롯되었다.

 

경제관념을 심어주기에는 어려운 초등학생들이 주 대상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로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은행 출입이 빈번하지않은 아이들에게 통장을 만들어줌으로서 경제개념을 피부에 닿게 시도했다. 또 교육을 이수한 아이들을 멘토링화 작업을 통해 직접 시장을 방문하여 주어진 돈을 계획성 있는 구매의 미션으로 거래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현장실습도 겸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하여 연성중 학부모임원들과 글로벌문화의 체험을 위해 이태원등, 서울투어를 함으로서 지역사회의 가치와 경제의 가치등을 스스로 느끼게 하고 이를 소감문으로 작성하게 하여 기록으로 남겼다.

 

김경식이사장은 초등학교 졸업한지 50년 된 것 같다는 말을 서두에 꺼내며, “그동안 미소신협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살자’라는 취지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을 해왔다. 사업의 성과가 좋아 그 성과를 주민들에게 돌려줘야하는데 예금도 하면서 좀 더 적극적인 장학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을 오게 하고 소통하여 오늘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실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장재철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12년간 의정생활을 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갖고 정경대표나 백재은선생과 소통해왔다. 이번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되면서 우리 시흥의 미래인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이어 “김경식이사장은 지역의 대선배다. 그동안 지역 공헌에도 지원을 아끼지않음을 보아왔다. 신협의 조합원으로서 어려웠던 미소신협을 튼튼하게 잘 이끌어주신 이사장께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 올해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또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미소신협은 장학사업 운영에 대해 조합원 혜택의 확대,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는 지역사회 환원, 지역사회 인재발굴을 기본목표로 방안을 마련하고, 멘토링사업 활성화와 장학사업 예산확대 그리고 장학금 대상자 선정의 투명성을 중점으로 두고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자

▲연성중학교 3학년 이준형, 2학년 고희지, 1학년 김휘수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이성옥(정왕초 4) ▲대야지역아동센터:김하늘(대야초 3) ▲생명샘지역아동센터:송강우(군서초 2) ▲숲지역아동센터:박소연(서해초 6) ▲정왕지역아동센터:김재훈(냉정초 3) ▲푸른지역아동센터:황상희(군서초 4) 김수현(군서초 3) 엄효성(군서초 4) 김대진(군서초 3) 장준호(군서초 5)

 

미소신협 정왕본점

[주소] 시흥시 정왕대로 174 광개토빌딩 2층

[문의] 031-497-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