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전 7시만 되면 자유한국당 시흥을지구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및 책임당원들은 지정된 장소에 모여 길거리청소에 나선다고 합니다. 명칭은 '나눔한국당, 국민성김의 날'입니다.
지난 5월 31일. 5월의 마지막날을 '청소'로 뜻깊은 마무리를 한 그들은, 청소 장비를 갖추고 오이도역 부근을 일제히 돌며 담배꽁초 및 버려진 쓰레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출근이 시작되는 시간대라 버스에서 내리거나 택시를 이용하여 환승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바빠보입니다.
오이도역 주변에는 유난히 담배꽁초가 많습니다.
곳곳에 금연구역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버려진 담배꽁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빛바랜 현수막에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입니다. 적발시 과태료 10만원'이라고 쓰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꽁초는 보란듯이 여기저기 흩어져 현수막을 무색하게합니다.
장재철당협위원장은 담배꽁초를 일일이 주우며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를 고민합니다.
청소를 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옵니다.
흡연구역으로 자리를 잡은 듯, 보이는 사진 속의 구석진 공간에 그럴듯한 재떨이를 설치하여 흡연구역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지요. 경고를 해도, 과태료부과를 한다해도 오이도역 자전거거치대 공간은 흡연구역으로 인식되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민들의 의식변화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기는 하나 이날 아침 목격한 흡연구역(?)의 흡연 현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어쩌다 한번씩의 단속으로도 해결될 수 없음을 인식하게 하였습니다.
폭우에 물이 넘쳐나면 그 원인은 맨홀 안에 쌓인 담배꽁초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 버리지말아야겠다는 의식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자유한국당 시흥을 당원협의회 주요당원들은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움직여 상당한 양의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에 실어 지정된 장소에 버리려 홍원상시의원이 나섭니다.
청소를 마친 이상호고문은 자유한국당 시흥을지구 당원협의회가 구성된 이래 처음으로 하는 행사라며 매우 고마워합니다. 다음은 그의 발언입니다. "장재철위원장이 오고 난 후로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전에는 이런 봉사도 없었고 또 따로 모이는 자리나 우리가 할 역할들이 주어지지 않았지요. 얼마나 좋아요? 이렇게 다같이 청소도 하고 자주 만나고 뜻을 같이 하니..."
어느덧 차가운 이른 아침의 공기가 더워질 무렵, 그래도 어느 정도 깨끗해진 오이도역을 뒤로 하고 일행들은 오이도역을 떠납니다.
오이도역을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 쓰레기더미 사이를 지나가는 것보다 깨끗한 거리를 보며 지나가는 것이 기분이 더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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