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0개의 장미빛이 3,610개의 호응으로 배곧을 비추었다.
배곧 LED장미정원 점등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에 있었다. 척박한 땅이었던 옛 군자지구의 화려한 변신은 진행 중이었다.
배곧의 명소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점등식이 시작 되기 전 공연에서 OK소리조아 섹소폰동아리, 팝페라그룹 바리오아츠, 배곧 통소리 기타팀이 주민들을 하나둘씩 모여들게 하였다.
진행을 맡은 김보경씨는 그동안 LED장미 식재 과정을 지켜보고 점등식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공연팀을 섭외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배곧신도시 베니스스퀘어 앞 광장에 시공된 LED장미는 전체 수작업으로 간격과 높이 그리고 변화하는 빛의 속도와 색을 체크해가며 정성을 들였다. LED장미의 장점은 개별 식재이기에 A/S도 용이하다.
오랜 연구 끝에 디자인화 된 장미의 형태는 빛이 없는 낮 동안에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다.
따라서 카메라에 담거나 또는 수 천개의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우아한 자태가 유지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전기시설은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지않을 수 없다.
한국전력공사에서 감독 및 승인을 받아 안전하게 전기 매설 작업을 하였으며, 전기 배선은 모두 땅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동대문 DDP에 펼쳐진 LED장미는 이미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관광 명소가 되었고, 지방일수록 LED장미의 관심은 더 크다. 가까운 안산 노적봉 인근에도 식재되어있는 LED장미. 시공자는 시흥시 월곶 사람으로 월곶 마린월드 공동체 텃밭 내에 일부 간이 식재를 하여 이미 시흥에서 최초로 시공을 한 바 있다.
LED장미가 시흥에서 처음 시작됐던 월곶, 뒤를 이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LED장미를 군자동 산들공원에 시공하려했던 시도. 여러 사정상 시공 계획이 중단되었지만, 그래도 배곧에 이렇듯 LED장미정원이 생기니 간접적으로라도 만족감을 느끼며, 서랍속에 들어가 있는 산들공원, 춤추는 LED장미의 설계도가 설치까지 이어지게 될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동대문의 DDP처럼 웅장하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이대로도 좋은 배곧의 명소 예고!
아니 예고가 아니라 이미 명소가 되었다!
[이충목단장의 인삿말]
[아름다운 시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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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LED장미정원 이모저모]
[바리오아츠 팝페라 공연]
[홍원상시의원(좌) ,장재철당협위원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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