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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시흥Story

(사)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립-22번째 생일파티


(사)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립2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2시, 대야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시흥시자원봉사단체 및 시민, 김태경시의회의장, 장재철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포스팅하기 전, 식순지에 기록 된 신현태(연성동자원봉사자협의회원) 시인 창립16주년 당시 쓴 작품, [창립행사에 즈음하여]를 적어본다.


창립행사에 즈음하여-신현태 시인

그대 이웃이 누구인가?

바람이 소슬 불면/누구나 서러운 눈물 흘리며

이리 저리 흔들리며 사는 것을


작은 손 서로 맞잡고/함께 몸을 흔들 수 있다는 건

서걱이는 풀잎새 눈물을 마주하는 것


혼자면 너무 외롭고/둘이면 등 기대어 주고

셋이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


산다는 게 무엇인지/이렇듯 작은 몸짓을 나눌 수 있는

부끄러운 속살을 살짝 내어 주는 것


서로 서로 문 두드리며/그렇게 이웃으로 산다는 건

남 모르는 조촐한 밥상을 차리는 것


바람이 부는 날이면/시린 등 서로 기대어 보고

떨리는 손 고이 맞잡아 주는 든든함


변변한 건 아니어도/헛헛한 가슴 가득

차오르는 따스한 온기


담 너머 있는 나 자신의 얼굴을/너의 싱긋한 미소로 눈부시게 만나 

비밀한 사연을 나누는 기쁨. 


[검기무]



참여와 소통의 중심, (사)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2년간 시흥시에서 많은 봉사활동으로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성과위주의 봉사가 아닌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하는 이들의 좋은 마음이 지난 22년이란 세월동안 담아왔듯이 앞으로도 그러하기를 바라는 김윤환회장의 인삿말 속에서 순수함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였다.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7년,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초대 회장 황선희씨와 함께  현 12대 김윤환회장의 중임으로 이끌어오고있는 사단법인단체다. 그동안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자원봉사신문 발간과 복지관련한 포럼 개최, 노인자원봉사센터 운영, 이주노동자지원센터 개소, 이동복지봉사센터 운영, 1365나눔터 매화점 개소, 시흥정왕푸드뱅크 위탁 운영, 실버인력뱅크, 시흥가정봉사원 파견센터 개소, 시흥외국인복지센터 수탁, 능곡동자원봉사자협의회 발대 및 단체활동, 정왕3동 자원봉사자협의회 발대식, 월곶동 자원봉사자협의회 발대식 및 단체활동, 참사랑참생명/시흥시음악봉사단 단체가입, 신천푸드마켓 개소, 시흥어울림카네이션하우스 및 다문화경로당 위탁 운영등의 일들을 해 오고 있다.


[김윤환회장의 인삿말]


[유공자표창]

종사자:염승빈,김순숙,강인향/봉사자:이인숙,조선향,최문자,신춘자,유은자,오은영,김연분/후원자;정애경,정윤아,조재일


[내빈축사]


[김태경시흥시의회의장의 축사]


[장재철당협위원장 축사]


[리은주 전회장 축사]


[22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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