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9 주년 6.25전쟁 기념식-경건한 가운데 치러

25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는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하여 보훈단체장과 유관기관단체장, 그리고 내.외빈 및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 있었던 6.25전쟁 관련 동영상은, '뭐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가 끊긴듯한 편집을 보여주었다.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했는지 이해가 되지않았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함께 유공자 표창, 내.외빈이 기념사 및 전쟁 회고담에 이어 6·25 노래를  제창했다.

항간에 떠도는 6.25노래 가사가 소리없이 바뀌었다는 찌라시에 의문을 가졌으나. 적어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불리워진 6.25 노래는 어릴적 6월이면 많이 불렀던 그 노래와 같았다.

공식행사를 마친 내.외빈들은 시에서 마련한 뷔페로 식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시립전통예술단의 국악 공연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했다.

역사적 교훈을 남긴 민족상잔의 비극 6.25!

6.25를 직접 겪고 '상기하자 6.25!'라고 외치며 자란 세대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며, 교훈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되새겨야 한다.

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진 나라, 외면이 아닌 관심과 기억으로 대한민국에서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 그것은 시나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반영해야 할 일이다.

[아름다운 시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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