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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마을이야기

월곶해안로 야간경관 조명설치완료-특별한 월곶의 추억이 시작되다!


경기 시흥시 월곶해안로 야간 경관 조명 설치가 지난 23일 완료됐다. 201710, 월곶경관조명은 당시 박명기동장과 전정수월곶주민자치위원장의 깊은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 시흥 월곶포구 야간이용활성화를 위한 월곶포구 해안로 경관조명 설치사업이라는 제목하에 총 6쪽에 이르는 사업제안서에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미 201612, 이 사업 관련하여 홍원상의원이 2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201711월 말경 당시 장재철의원과 김순택당협위원장이 도비 6억을 확보하여 만들어진 경관조명이다.

    


풍요로운 바다였던 월곶포구는 1992년 시행된 매립사업으로 어물전 230여 곳을 비롯하여 각종 위락시설이 조성되면서 새로운 휴식공간과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수인선을 경계로 소래포구와 이웃하고 있는 월곶포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월곶포구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은 눈물겨운 사투로 이어졌다. 야간경관조명조성사업의 주목적은 소래포구와의 차별화도 있지만 월곶포구만의 특성을 살려 야간이용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에 있다.

 

사업대상지는 해안 산책로 약 1.6km 구간 및 주변 편의시설이며, 사업비는 총 6억원이다. 이 사업은 수변데크 난간 특화조명을 연출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조도확보와 조망공간의 특화조명이 요구됐으며,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벤치하부 공간에 조명연출을 하여 어두운 공간에 빛을 넣어 거리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공간으로, 외부 이용객들에게는 해안 산책로를 제공함으로서 관광명소를 기대하였다. 이로서 월곶포구는 다른 곳으로 떠나는 곳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곳, 찾아오는 곳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동시에 만족되는 월곶해안로 경관조명으로서의 특화된 명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월곶은 포구 쪽 해안가에서 찾아가는 음악으로 음악과 바다를 문화로 잇는 문화예술 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조명 설치 후 월곶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월곶만이 갖는 정서가 한 여름밤,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한 시민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