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직판장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서 거한 공사를 진행하는건가보다.
찾는 사람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
주차타워가 답인듯!
가을날씨도 너무 좋고 우울한 기분 해소도 할겸 휴무인 재재가 친구들 만나는 시간을 보류하고 엄마랑 놀아준다며 같이 길을 나섰다. 친정에 가서 겉절이김치 잔뜩 차에 싣고 도착한 곳은 대명항! 김장철이라 사람들이 많을거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왁자하지는 않았다. 이 정도 방문객도 '기 빨려~' 하는 재재. 너무 곱게 키웠나~ ㅎㅎㅎ 겸사겸사 들른 동명항에서 꽃게와 새우젓, 조개젓을 사기로 했다. 그러나 새우젓은 모두 중국산(국내가공)이라 사지않고 꽃게는 한 끼 정도의 꽃게지짐이를 할 것이기때문에 1kg(15,000원)만 샀다. 새우젓은 추젓으로 2kg(20,000원) 샀다.
주차요금을 내더라도 편하게 주차하자해서 들어갔는데 다행히 차 한대가 나가 바로 그 자리에 댈 수 있었다. 출차를 할때는 여유면이 있었다. 무료주차였다. 이렇게 주차타워에 대면 되는데 목적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대려니 차들이 얼키고 설켜 대란이 일어나는 것이고 불법주차로 골목마다 불편한 보행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거 몇걸음 한다고. 그냥 좀 걷지!
꽃게 조형물 잘 만들었다.
[대명항 경기도 김포시 대명항로1로 107-1]
대명항은 아름다운 서해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어항으로
50여척의 어선들이 연아어업을 하고, 인근 수산물직판장에서는
쭈꾸미, 꽃게, 밴댕이, 병어등의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대명항 바로 옆에 김포함상공원이 있다. 깨끗하게 정돈된 공원에 야외전시장도 있다. 대명항에서 횟감도 사고 젓갈도 사고 칼국수도 먹고 시장 구경 후 함상공원 관람도 하면 하루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우선 함상공원 관람을 하기로 했다.
바람이 정말 차다.
모자필수! 마스크필수! 롱패딩필수!
김포시민 or 협약지역 시민 50% 할인
협약지역 강화,옹진,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광명,동작구,가평,울릉
입장료면제 65세 이상/예우대상자/장애인/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김포시다자녀가정(증명서 필수)
관람시간:하절기(3월~10월) 09:00~19:00/동절기(11월~12월) 09:00~18:00
들어가자~~
운봉함은 대국민 안보체험 및 홍보를 위하여
해군으로부터 무상 대여 받아 전시하고 있다.
운봉함 제원
운봉함 LST-671 제원 및 탑재능력
길이 99.6m/폭 15.3m/높이 23m
최대속도 11.5kts/순항속도 8kts
경하중량 1,653 Ton/중하중량 4,080 Ton
탑재능력 승조원 123명,작전병력 500명, 수륙양용전차(LVT) 15대, 트럭 15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로 110-36
T. 031-987-4097~8
http://www.gimpo-hamsang.co.kr
이렇게 잔잔한 바다에서 그렇게
끔찍한 전쟁이 있었다는게
상상이 되지않는다.
해병대는 당초 해군에 소속된 보병이었으나 상륙작전의 주인공이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에서 해병을 앞세운 수많은 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어 현대전에서 해병의 역할을 다하고 한국에서 1948년 여순반란사건을 계기로 상륙작전을 이끌 해병대의 필요성이 대두돼 1949년 4월 15일 380명의 병력으로 진해에서 해병대를 창설했다. 또한 해병대는 6.25 전쟁 중인 1950년 8월 단독으로 통영상륙작전을 펴 통영 탈환에 성공해 전선 서측의 위험을 제거했다. 이어 9월에는 연합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고 월남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했다. 21세기 다목적 신속대응군으로서 임무수행을 위해 공지기동부대를 건설하고 있다. -출처:김포함상공원
운봉함 주요연혁
1944년2월 22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퀸시 베들레헴 제철사에서 건조
3월 29일 진수
4월 25일 취역
8월 프랑스 남부 상륙작전 참가
1945년 4월 태평양전선 오키나와 상륙작전 참가
1947년 4월 4일 미 육군에 인계
1950년 3월 1일 미 육군에 반환(태평양함대 배속)
1955년 3월 22일 대한민국 해군에 인계
2006년 12월 28일 퇴역
역사속 김포와 강화
김포와 강화 지역은 군사적 요충지로 김포강화 해협(염하)을 따라 초지진, 덕진진, 덕포진, 갑곶돈 등 방어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 19세기말 제국주의 열강과 여러 차례 전투를 치르기도 했다. [병인양요] 1866년 10월 프랑스가 대원군의 천주교 탄압을 빌미로 군함과 해병을 파견해 강화도를 점령했다. 그해 11월 조선군과의 전투에서 타격을 입은 프랑스군은 외유장각을 약탈한 뒤 철수했다. [신미양요] 1871년 6월에는 미국이 셔먼호 사건을 빌미로 군함과 해병을 파견해 강화도를 공격해 조선군 243명이 전사했다. 미국은 통상조약 체결을 요구하다 그해 7월 철수했다. [윤유호사건] 1875년 9월에는 일본의 윤유호가 측량을 구실로 강화도 부근을 불법으로 잠입하다 수비대와 충돌했다. 일본군은 제물포 영종진을 공격해 조선군 35명을 사살하고 철수했다.-출처:김포함상공원
운봉함 발자취, 제원, 구조, 탑재 장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며 운봉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함정 내부의 구조와 특징을 살리도록 계획하여 당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할아버지의 회상
한적한 바닷가, 할아버지의 성호가 산책을 하고 있다. 길게 늘어선 해안선 너머로는 망망대해가 펼쳐져 있고, 좌우측 멀리에는 섬이 보인다.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짚으며 천천히 걷고, 성호는 손에 모형 군함을 들고 할아버지 주변을 뛰어다닌다. 성호를 지켜보던 할아버지,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다가 고개 돌려 육지쪽을 바라보며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내쉰다. 할아버지가 바라보고 있는 육지 쪽 모습이 보여진다. 바닷가에는 듬성듬성 나무들이 보이고, 그 너머로 집과 상가 건물들이 보인다. 육지 쪽을 보던 할아버지, 몸을 돌려 다시 바다를 바라보는데, 눈물이라도 흘린 것처럼 눈가가 촉촉하다. 그렁그렁한 눈으로 바다를 바라보던 할아버지, 성호를 향해 소리친다. 육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 얼굴에 그늘이 진다. 왠지 육지 쪽 분위기도 그늘져 보이고, 무언가 벌어질 것 같이 전반적인 분위기가 점점 어두워지면서 차츰차츰 공포감이 느껴진다. 군함을 만지던 할아버지 얼굴에 무언가 회상하는 느낌이 스치고 지나가는 순간, 번쩍이는 빛과 ...... 이후 내용이 궁금하시면 직접 방문 확인을^^-출처:김포함상공원
한국전쟁(6.25)사 홍보관에서는 1945년도 8.15광복부터 2010년도 연평도 포격사건까지의 한국전쟁사를 기록 전시했다.
완전군장체험-보수 좀 했으면..
아래가 보이지않는 망망대해. 배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 있는다는건 상상만해도 몸서리가 처진다. 바다낚시배를 타거나 유람선을 타거나 요트를 타거나 완전한 안전이 보장되지않는 한... 아니 보장된다하더라도 깊은 수심에 대한 공포는 쉬 가시지않는다. 물을 좋아하나 물이 무서운 이유다.
배 안에 있으면 밖이 바다라는게 느껴지지않을 것 같다.
선실은 함정의 기존 실들을 위한 최대한 이용하여
함정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연출했다.
야외전시장에는 해상초계기 S-2, 수륙양용차, 단정 LCVP, 야외무대, 이벤트광장, 느린우체통, 어린이놀이터, 야외분수대가 있다.
대지면적:11,821㎡
건축면적(함정내가용면적):1,380㎡
주요시설:함정내부-전시관,영상관,홍보관,체험시설 등
함정외부/분수대,야외무대,매표소,화장실 등 편의시설
방송으로 설명이 나오는데 조타실이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높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었던가???
근처에 덕포진, 김포평화누리길, 애기봉도 가볼만한 관광지다.,
김포함상공원은 62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함상공원으로써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함상 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년
와~ 바람 세다~!!! 바닷바람의 위력!!
시흥의 함상전망대도 안의 구조물들 그대로 두고 보수하고 수리해가면서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유지했으면 좋았으련만 얼토당토않게 오아시스라니...
해산물 파는 곳과 젓갈&건어물 두 군데를 들어갔다나왔다. 말그대로 그냥 들어갔다나왔다. 살것만 딱 사고. 오이도, 월곶, 소래보다 싸다. 꽃게를 담을때 눈속임도 없다. 맛있는 조개젓을 못사서 아쉽다. 왜 국산은 없는거지? 재재는 친구들을 만나러 홍대로 간단다. 엄마를 위해 친구들 만나는 것도 포기하고 있어주려는 착한 마음. 장거리 운전에 피곤해도 홍대까지 데려다주었다. 나이를 드셔서(?) 오랫동안 못논단다. 체력이 딸려서~ ㅋ 10시에 헤어져 귀가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한다. 하루를 바쁘게 다니니 잡생각 나지않게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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