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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행사/me취미방

(3)기초채색연습-화조도 이번 그림은 화조도이다. 심혈을 기울여 초집중해서 선을 땄다. 그런데 채색에서 망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있다. 뭐, 그렇더라도 무조건 용서가 되는 초보! 니까^^ 일단 설명에 화조도는 좁은면이나 세밀한 묘사를 연습하기에 좋은 소재라고 소개하고 있다. 꽃이 너무 작아 자칫 물번짐이 있을까 겁(?)도 났지만 이 연습으로 물조적 감각을 익힐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화조도은 꽃이나 나무 배경에 새를 그려 부부간의 화합이나 조화로운 삶을 상징하는 의미로 그려졌다. 섬세한 채색화의 매력이 화조도에 있다. 이 그림에서 가장 어려운것은 나무의 결과 질감 표현이었다. 그래서 교습을 받아야한다는^^;;; 더보기
(2)기초채색연습-연화도 붓으로 가는 선이나 강약조절하여 그리는 것은 자신있다. 그러나 물의 농도로 동양화기법을 구현해내는 것은 무지 어렵다. 많이 연습을 해야겠지. 기초채색 입문을 하는 단계에서 연화도의 넓은 연잎을 바림으로 붓질하는 것이 내겐 너무 어려웠다. 두번 째 도전인 그림이다. 연화도는 여러번 색을 입혀나가면서 깊이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면 할수록 매력적인데 색을 칠하고 위에 또 입혀 칠하는 것이 재미있다. 수업시간에 역바림이라는걸 했었는데, 바림 표현이 잘 안되어 역바림 하자는 선생님의 대처에 하나 더 배울 수 있었다. 그것을 연습하면서 많이도 써(?)먹었다. 하나 더 깨달은게 있다면? 천천히, 집중하면서 그려야 원하는 선과 색이 나오는다는 사실! 더보기
(1) 기초채색연습-모란도 홍모란고 백모란이 어우러진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화의 기본이 되는 색표현을 위한 기초연습작품이다. 기본기라고 하는데 이게 기본이라니 ㅠㅠ '그라데이션'이라는 용어에 익숙해있는데 민화에서는 '바림'이라고 한다. 물의 농도에 따라 바림이 잘 될때가 있고 잘 안되고 번지거나 색 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민화 강좌 이후 첫 기초도안 작업! 꽃이 쉬울 것 같아 선택했는데.... 쉽지않다^^;;; 하지만,재미와 흥미가 한껏 올라오게 한 그림이다. 더보기
[민화전시] 대야평생학습관, 제3기 민화수강생 전시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주간 있었던 평생학습 강좌 3기, 민화, 캘리그라피, 서예, 색연필화, 연필화강좌가 마무리되고 12월 16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3주간 대야평생학습관 A동 1층 보도 및 지하갤러리위크에서 전시한다. 평생학습관에 방문하거나 지나는 길이 있다면 예쁜 색채의 그림을 보며 마음의 정화가 되면 좋겠다.    위 그림 4점은 필자의 작품^^강좌가 끝나고 배운것을 기초로 민화 기초도안집을 사서 연습하고 있다.    전시알림:2024년도 대야평생학습관 제3기 수강생 적품전시전시기간:2024. 12. 16.2025. 01. 03.전시위치:A동 1층복도 지하 갤러리위크전시강좌:연필화 캘리그라피 민화 색연필화전시작품:서예 3기 수강생 작품 50점주관주최:평생학습도시 시흥 더보기
민화수업10회차(11월 30일) 낙관까지 찍음으로써 10주간의 민화수업이 마무리됐다.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지냈던 10주간이었다.  일주일간 전시 준비를 하고 다음 일주일간 전시를 한다고한다.  합판 테두리를 종이테이프를 붙여야하는데 붙일 시간이 없어 그냥 놓고 왔다. 선생님이 마무리 하신다고 했다. 한 번 했으니 다음은 더욱 화가(?)답게 능숙하게 잘 그릴 수 있겠지? 더보기
민화수업9회차(11월 23일) 오늘도 일찍 나섰다. 조금이라도 더 그림을 그리기위해. 대야평생학습관은 주차장이 협소하다. 그래도 짐이 많아 꾸역꾸역 들어가 이중 주차를 하고 주섬주섬 챙겨 2층으로 올라간다. 더 일찍 온 수강생들이 있다. 부지런하다. 그림은 정적이어서 좋다. 그림 그릴때면 초집중력을 발휘하는 알다가도 모를 나. 이제 다음주면 민화수업이 끝이다. 총 10주 과정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날이다. 그리고 전시를 한다고한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스스로 만족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  오늘은 보완할 것들 보완하고, 실수한 것들 재작업했다. 그리고 꾸미기와 라인을 그렸다. 기초 드로잉에서 먹선이 너무 두껍게 그려져 색 라인을 그릴때 거뭇한것이 그대로 드러난다. 강약이 들어가는 강약조절은 채색 후 라인 작업들어갈때 해야함을 알았다.. 더보기
민화수업8회차(11월 16일) 시리도록 맑은 하늘이다. 파란하늘의 흰구름이 너무다 예쁘다. 내 마음은 다소 우울한데... 하늘을 보니 더 우울하고 거리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낙엽들이 더 우울하게 만든다. 마음을 다잡고 그림에 빠져 우울감을 해소시켜야한다. 그래서 일찍 나섰다. 3시간 40분 정도 그림만 주구장창 그린 것 같다. 그림을 그리고 있을때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구나.... 눈이 빠질것처럼 아려와도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고요한 행복감에 빠져 헤어나오기 싫어진다. 두번째로 입장하여 자리를 잡고 붓을 들었다. 아침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걸렀더니 속이 쓰려온다. 가지고 온 음료와 과일을 간간이 먹어가며 허기를 채운다. 그림이 완성이 되면 전시를 한다고 한다. 좀 더 잘할 걸. 그림의 완성은 라인이니 라인이라도 심혈을 기.. 더보기
민화수업7회차(11월 9일) 지난주 배접작업에 이은 다시 돌아온 채색작업! 오늘도 일찍 오리라 맘먹고 서둘렀는데 껌딱지 시청역까지 데려다 주는 바람에 또 늦어버렸다. 맘이 급하니까 신호마다 걸리고. 쩝!    손이 참 많이 가고 그런만큼 재미있다. 겨울동안 그림의 세계에 빠져 살아볼까? 더불어 독서도.만약에 신랑이 또 보너스 주면 민화 개인 레슨 받아야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