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잖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범한 일상이 어렵지않게 어제 뚀니(큰딸)이 목살과 벌짚삼겹살을 샀다. 작은 손바닥만한 목살 하나를 달라고 했다. 달걀후라이 전용 팬을 도시락과 함께 싸서 가지고 출근을 했다. 운동 후 허기진 배를 부랴부랴 채우려 버너를 켰다. 달걀후라이 크기만한 딱 알맞은 목살이 쏙 들어간다. 사무실에서의 혼밥은 세상 평화롭다. 지지직거리며 익어가는 목살. 콩 들어간 밥을 전자렌지에 데우고 목살이 익기를 기다린다. 드라마 보라고 재재(작은딸)가 사 준 갤럭시탭을 세운다.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인 조명가게를 틀었다. 강풀 원작이다. 와- 무섭다. 죽음과 죽은 후의 영혼들이 산 사람들과 얽히며 이야기를 엮어나가는데 어두운 골목에 유일하게 밝은 조명가게에 이상하고 수상한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봐서는 안되는 사람 아닌 사람들을 보면 이상해지는? .. 더보기 코로나19- 정부는 대구를 버렸다! 촛불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났었다. 박근혜탄핵, 박근혜퇴진, 박근혜무능을 외쳐댔다. 추운 겨울 광화문광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했고 주말마다 국민들은 촛불을 들었다. "이게 나라냐!' 이 말은 매우 강력했고 꽤나 설득력이 있었다. '박근혜를 탄핵한다'라는 결정이 내려졌을때 촛불혁명에 동참했던 이들은 물론이고 어린학생들마저도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촛불하면 우선 감성을 자극하는 그 모습대로 우리는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앉혔다. 비정상적인 것들이 정상화 되가면서 '이게 나라다'를 웃으며 이야기했다. 국민들은 각자의 생활권으로 돌아갔고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기대하며 그렇게 안심하고 살아갔다. 그런데... 날이가고 해가 넘어갈수록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 더보기 시흥자원순환단지 전면 백지화!시민 분노의 집회! 우리도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살 권리가 있다!9월 5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정문 앞에 500여명의 집회 인구가 모였다. 정왕권 주민들의 분노는 태풍도 몰아냈다. 집회가 진행 된 두어시간동안 내리쬔 햇빛, 집회를 멈추니 장대비가 쏟아진다. 집회현장에는 3세대가 모였다. 3세대의 분노가 시청을 향해 울부짖었다. 그들은 왜 불편한 몸으로, 직장에 월차를 내고, 학교에 가지 않고, 갓난아기를 안고, 이곳으로 와야 했을까...? 문제의 자원순환특화단지! 죽률동에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 폐기물단지가 조성된다는 것에 ‘전면 백지화’를 외치는 주민들의 이유있는 분노! 하루가 다르게 첨단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흥시에서 수년간 집행하지 않았던 사업을 이제와서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이유가 무.. 더보기 우체국택배분실! 택배측의 적반하장! [ 해당 사진은 내용과 해당사항없음] 여러분은 택배를 자주 이용하십니까?택배란, 우편물이나 짐, 상품 따위를 요구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일을 말합니다. 택배업은 참 유용한 서비스직입니다. 원하는 상품을 전화 한 통화로 보내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배송은 비용의 지불과 함께 물건의 보내고 받음에 따른 상호 신뢰가 없으면 이용할 수 없는 유료서비스입니다. 그런데 간혹 택배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그 사연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최근 어느 여대생의 한 사례를 들어봅니다. 2019년 적용시급 8,350원! 그 돈을 모아 나름 7만원대라는 거금을 주고 물건을 구입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고르고 골랐을 선물을 택배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보내고 언제쯤 도착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을 .. 더보기 아파트 복도에서 불을 피운 까닭은?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14층 계단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소방차 세 대가 출동했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6시 10분께 사이렌 소리와 함께 피어 올라 주민의 신고로 소방차 세 대가 출동했으나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이 된 상태였습니다. 과학수사팀은 화재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삼천리도시가스에서는 가스배관등의 여부를 체크하였습니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방화 또는 실화의 가능성을 두고 아파트 CCTV와 주변 목격자등을 토대로 탐문하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수년전 화재로 일가족 5명이 사망하여 소방시설을 강화, 소방업무에 만전을 기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소방법상 복도에 물건을 적치할 경우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 관리법률 제10조에 의거 .. 더보기 팽목항이 기억하는것들..... 2014. 4. 16. 3년째 맞는 세월호의 슬픔.. 그리고 여전한 아픔... 주말 팽목항은 사람들의 발길로 기억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아홉가지 그리움은 저 야속한 바다위를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그리움을 한 줌이라도 잡아볼까.. 대신 잡아줘볼까... 내 자식이 저 안에 있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무거운 발걸음 한짝 씩 옮깁니다. 가슴 저리도록 울음 가득 메워버리는 행위예술 한 가락은 처절한 울부짖음으로 깊게 파고듭니다. 어린아이들도 아는 슬픔을, 그 아픔을, 왜, 무엇때문에, 외면하고 더 아프게 만드는걸까요.... 바다는 똑같은데 이렇게 무섭고 아플수가 없습니다. 그저 하염없는 한숨만 나올뿐입니다. '잊혀질까봐 두렵다'는 유.. 더보기 청년제안 시흥시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삭감 납득못해..활자정치말고 현장정치해야... [사진은 해당 글과는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시흥이 시끄럽다. 내년도 본 예산안 심사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한 '청년활력공간 조성' 사업비 1억5000만원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유를 밝혀달라는 사업제안자로부터의 진정서가 자치행정위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되면서 문제는 시작되었다. 의회는 진정을 넣은 사업 제안자에 대하여 '예산삭감 권한을 가진 시의회를 무시한 것'이라는 반응과 '배후에 누군가 있으니 제안자의 메일과 휴대전화를 조사해서 배후를 찾아내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초딩스런 반응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청년활력공간 사업이 청년협업마을, 경기서부융복합센터 사업과 중복된다는 것을 삭감 이유로 들었다. 청년들은 최악의 취업경쟁 속에서 힘겹게 살아내고 있다. 아니 경쟁이라도 .. 더보기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박근혜정권 평범한 일상생활에 안주할 수 없어 작은아이와 함께 서울을 향해 갔다. 전철은 일부러 타기위해 발을 옮기지않아도 절로 떠밀려 들어가고 절로 떠밀려 나왔다. 전철을 몇번을 보내야만 겨우 탑승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떠밀려 내린 시청역. 또 떠밀려 출구로 나갔다. 잠시의 정체에 나갈 차례를 기다리는동안 정말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평상시같으면 밀치고 밀려 여기저기서 고성이 오가고 짜증의 인상이 보일텐데 모두들 약속이나 한듯 불쾌한 표정이라곤 1도 없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경찰추산 26만? 개똥이다! 한발 앞으로 전진하는데 수 초 또는 수 분동안 서있는 인내심을 발휘해야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다. 잠시 등을 밀려도 화를 내거나 조급해하지않았다. 날씨마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