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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고등학교

2021 정왕마을교육자치 워크샵 2021 정왕마을교육자치회 워크샵 주 제:정왕마을 교육자치, 이대로 괜찮은가? 일 시:2021년 12월 10일 17시~ 장 소:(사)더불어함께 참석자:정경,백재은,정종윤,최영락,이용규,이동민,전병석,박병우,이시연,조은옥,김현숙,정희영,전광욱(교육자치과 마을교육협력팀) 아카이브:허정임 더보기
그림 좋아하는 소연이, 마을에 벽화를 그리다 맞손정왕동네관리소에 가면 벽화가 보인다. 지역화가와 송소연학생이 그린 그림이다. 자칫 칙칙해 보이거나 음산해보일 수 있는 기둥 벽을 화사하게 그림 그린 사람이 누굴까... 궁금했는데 바로 앞에 앉아있다. 40여분의 인터뷰 시간 동안 느낀 것은 참... 순수하구나... 였다. 군서고등학교 3학년 10반 송소연. 지난 금요일 인터뷰 일정으로 통화를 했을 때 마침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했다. 고3 학생들의 2차 접종이다. 후유증이 있을지 모르니 괜찮을 때 진행하자고 했다. 이틀 후 광복절 대체공휴일에 만났다. 후유증 없냐고 물어보았다. 주사 맞은 곳만 조금 뻐근하고 흔한 열도 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견하다. 왜 대견한 마음이 들었는지는 모른다. 1차와 2차 접종을 마치고 아무 증상없이 잘 견뎌내주어 그것.. 더보기
[정왕교육자치] 좀 더 발전적인 지역활동가가 되기 위하여 준비... “광범위한 대화에 일단 놀랐고, 나아갈 길을 찾아보고자 수다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리더기질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홍지숙씨는, 의도치않게 초,중,고에서 학부모회장을 맡아 단체를 이끌면서 그 진가를 드러냈다. 어쩌면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을텐데 인복이 많아 희석되는 것 같다고 한다. 믿고 따라주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이며... 아이가 초,중,고 다닐 동안 학교일을 계속 해왔다. 장을 맡으면서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폭이 깊어졌다. 홍지숙씨는 본인을 자원봉사자라고 소개했다. 자원봉사를 시작한 건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부터다. 할 수 있는게 있을까? 라는 골똘한 생각은 길을 지나다 우연히 보게 된 유치원 근처의 푸드뱅크다. 푸드뱅크에서 멈춘 봉사활동이 아닌 직접 아.. 더보기
행복한 마을공동체 학교와 마을은 원래 자연스러운 공동체였다. 7080시절, 마을에서는 이미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마을공동체 형태를 보여왔다. 생각해보면 마을사람들, 친척들, 학교선생들이 마을에서 공동 교육을 하며 지내온거다. 그것이야말로 마을교육의 역사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 시절에는 길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지나가던 마을 사람이 꾸중을 했다. 이웃집 아이들이기에 꾸지람을 할 수 있었던건데 그것이 바로 마을에서의 생활지도다. 또 학교선생님들이 돌아다니다 마을 일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러면 마을사람들과 학교 선생님의 친밀감이 상승한다. 야학도 있었다. 마을과 학교는 그렇게 상생했다. 그런데 점점 사회는 급변하는 산업화 속에 극개인주의로 바뀌어가고 아파트가 생기면서 마을은 쪼개지고 대가족은 핵가족이 되어.. 더보기
2016 한여름의 산들클래식, 크나큰 최고의 선물! 지난 20일 토요일,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산들공원은 하루종일 북적였다. 무대 앞 좋은 자리 선점하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크나큰의 팬클럽은 돗자리를 편 채 크나큰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대가 너무 가까워 내 모공이 다 보일텐데 어떡하죠?" 하며 정말 걱정하는 귀여운 소녀는 서울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