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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심리학에 감염시키고 싶은 긍정바이러스

 

               언론심리학에 감염시키고 싶은 긍정바이러스

20세기 동안 정신의학자들은 마음의 부정적인 면에만 몰입한 나머지 긍정적 과학적 연구를 등한히 한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마음의 밝은 면을 규명하고자 한 분야가 바로 긍정심리학이다.

미국의 경우 긍정심리학자들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행복의 참모습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행복은 삶에서 오는 평온감과 안락함 이라고 한다.

긍정심리학이라는 거창한 학문지식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한번 번지면 치유백신이 없는 긍정바이러스에 대한 소망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듣기 좋은 소리도 여러 번 반복하면 듣기 싫어진다.
하물며 입만 열면 불평불만인 사람과 늘 함께 한다면 내 정신도 함께 황폐해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 바이러스가 온몸에 퍼진 듯 살이 달뜨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매우 끔찍한 결과로 찌그러진 얼굴을 노출 한 채로 살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부정적 바이러스를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만 비평 일색인 사람과 무조건 멀리만 한다고 차단이 될까?

학자들이 연구한 긍정학의 결과물들을 굳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긍정의 힘이 가지고 있는 위력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내 몸속 부정바이러스를 없앨 강력한 백신은 긍정바이러스임을 잊지 만 않으면 된다.

내게 가장 익숙해져있는 방법으로 긍정의 힘을 발휘하고 전파하면 될 것이다. 그것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라는 타인의 입장에서의 배려의 힘일 것이다. 좌절의 순간이 와도 순간 지나갈거야 라는 의지일 것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도 한 몫 한다.
타고난 천성도 있지만, 후천적 노력에 의하여 얼마든지 긍정의 힘을 가질 수 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부정적 기사들과 수없이 만나는 사람들 속에 나 한사람이 숙주가 되어 매우 강력한 긍정바이러스를 퍼뜨리면 어떨까...

착한 일 하는 사람이 기사화가 되고 훈훈한 인정의 기사들을 기대하고 싶은 각박한 현실에, 올해는 모든 이들이 긍정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은 ‘나’로부터 시작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