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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는 좀 지독한 감기일 뿐!

지금 대한민국은 메르스로 인해 공황상태에 빠져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비상국면에 처해있다.

눈에 보이지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어디에 누가 어떻드라 라는 말만 나오면 모두 긴장을 하게 된다.
발빠른 정보공개와 국가차원에서의 대처가 절실한 요즘. 우왕좌왕하고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좀 더 성숙된 대처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메르스는 감기와 같은것!
감기에 걸린 이가 기침만 해도 감기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염이 된다.
에볼라도 그렇고 신종플루도 그렇고 우리는 이 모든것을 이겨냈다. 물론 처방약의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우 큰 것이지만, 약의 유무를 떠나 만성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완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건 매한가지다.

전염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이들은 가족, 친지, 의료진들이며, 외부에 의한 밀접접촉이란 같은 공간속에서의 이루어짐일텐데 정보를 통해 서로가 조심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개인위생과 면역력강화를 위한 평소의 운동 그리고 햇빛보기등을 생활화하여 자가치유의 몸을 만들면 그 어떤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본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들을 보면 만성질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지나친 공포심을 갖기보다는 평소보다 좀 더 신경써서 개인위생과 면역력 높여주는 음식섭취와 운동을 한다면 이 또한 무난히 지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불안에 떨기보다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혹 걸렸다하더라도 치유가 가능한 좀 독한 감기일뿐이라는 생각으로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국의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의심자들 또한 만에 하나 발생 할 지 모르는 사태에 대하여 타인에대한 배려를 바라고 시민들은 좀 더 담대하게 이 난국을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

 

두려워만 한다고 해결 될 일은 아니니 맞 서 싸우는 전투태세를 갖춰 그까짓 메르스! 너 하나쯤이야 내가 얼마든지 상대해주겠어! 하는 마음가짐으로 대응하면 어떨까... 사실은 참으로 두렵다. 나는 전부터 내 몸속에 일어나는 바이러스가 참으로 두려웠다.

 

겉으로 깨지는 상처야 눈으로 보이는 것이니 상관없지만,  급성 A형간염 걸렸을 때 얼마전 기관지염으로 입원치료했을 때 지독한 몸살로 링거 맞았을 때 몸 속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의사선생님이 해 준 처방에 전적으로 의지해 내 모든걸 맡겼었다.

 

죽을것같던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늘 약과 내 자신의 의지로 이겨냈더랬다.

죽을만큼 힘들고  정신없이 아파도 우린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것이라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