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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

2015 시흥시장애학생 뉴스포츠 한마당

 

시흥시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지난 4일 장곡동 소재 갯골생태공원에서  시흥시 초,중,고 장애학생 500여명과 함께 2015시흥시장애학생 뉴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해 성황리에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김윤식시장을 비롯해 함진규국회의원, 박선옥부의장, 정순봉교육장, 최재백도의원등 내 외빈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그러나 내빈소개와 축사로 인해 장애학생들과 교사들은 긴 시간동안 뙤약볕 아래서 지치고 힘든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좀 길다라고 느낀건 나뿐은 아닌듯싶다.여기저기서 지친 아이들의 기색이 보였다.

 

의전행사를 간소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와 중에 유독 장애학생들의 스포츠대회에서 의전행사를 모두 소화한 이유가 무엇일까.

 

불필요한 의전행사는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게 대회를 치르는 대상자들에게는 매우 반갑고 오히려 박수 받을 일일텐데....

그나마 지루했던 의전행사 뒤에 설기현 축구감독이 기증한 30여개의 싸인볼과 함께 응원과 격려로 참가한 장애학생 선수들이 웃음으로 화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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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주최,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티볼, 디스크골프, 스피드스태킹, 후크볼등의 경기형 4개종목과 체험형 10개 종목등 총1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관내 학교 장애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승리를 향한 승부욕으로 기량을 발휘하며 재능기부로 운영 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로 잠시의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높은 집중도로 빠른 시간안에 성공한 감동적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신체활동과 최선을 다한 승부로 한판 신명나는 스포츠를 치르는 아이들의 표정을 밝았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것도 실외활동에서는 괜찮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