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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이야기

도일의 소분정경, 비가 와도 벼룩시장

                      

소분정경-작게 나누어 공유하는 정겨운 마을의 풍경만들기.

 

전시기획 MP전문가 저영한(정영한 아키텍츠),

참여건축가 박종민(스튜디오 모프), 권경은(오피스 경), 이도은 임현진(이와임)

전시일정:2015.11.1~11.30.

전시기간:오전11시~오후6시

전시장소:거모동 1669-2 마을회관(도일 아지타트)

전시후원:시흥시

전시문의:시흥시 도시정비과

 

 

 

비에 젖은 소공원의 데크가 촉촉한 빛을 발하고 있다.

비가 온 관계로 이 곳에서의 왁자지껄한 벼룩시장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지만,

다음의 기회라는건 언제든 존재하니까 괜찮겠지!

 

활기 찬 군자중학교 학생들이 시작 전 내부정리를 하며 곧 찾아 올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연출 샷 한컷(자칭^^)

 

 

 

 

 

 

이경채,김정식,백현순,심태규님의 도일에서의 역사와 미니어처와 함께 하는 집의 소개가 이루어진다.

 

 

 

 

 

 

마을의 정서는 그 자리에서 그 시대를 살아 낸 자들의 감성이 변하지않고 지키려는 의지에서 유지된다.

세월이 변해 부딪히는 현실의 벽이 생기더라도 그 의지로 허물지못할 것이 없다.

 

 

 

주민이 시선을 멈추고 그곳에 발길을 멈춘다면 역사와 기억은 재생될 것이고 

물리적인 환경도 재생되어 모두에게 안식처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작은것부터 이루어나가 널리 퍼지게 되면 도일의 역사는 옛명성과 함께

 오래된 추억이 또렷한 기억으로 모두의 가슴속에 아로새겨지리라 생각한다.

 

 

 

 

마을은 정감이다.

어쩌면 도일은, 시흥안의 도일이 아닌 도일안의 시흥이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