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군자동에 위치한 군자공업고등학교 장애학급과 학생자치회에서는
지난 12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일환으로 장애학생들이 1년 동안 키운 벼농사를 추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수행사는 시흥생명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직접 수확 및 탈곡, 도정을 실시해
귀중한 쌀을 얻는 과정에 참여하여 보람과 기쁨을 선사했다.
수확한 쌀은 학생들이 직접 추수나눔행사를 통해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13일 실시된 ‘인절미 만들기’ 가 그것이다.
학생들은 직접 지은 쌀로 인절미를 만들어 식량의 소중함과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교 주변 유호아파트 경로당과 내곡 경로당에 나누어 줌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추수나눔행사에는 군자공고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자치회,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의 떡 전문가가 직접 시범을 보여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행사가 되어
지속가능에 대한 희망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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