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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대화가있는카페/소소한이야기

제부도의 파도소리로 마시는 커피

 

날씨가 참 좋은 오늘... 문득 드라이브가 하고 싶어졌다.

 

목적없이 차가 가는대로 가다보니 대부도가 지나가고 제부도가 눈 앞에 펼쳐졌다.

 

해물칼국수+멍게+전복회 = 10,000원.

바지락칼국수+멍게+전복회 = 6,500원.

 

어벤저스들과  피카츄의 삐끼(?)들을 제치고,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했다.

 창 밖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나누는 이야기는 그대로 카페의 분위기에 얹어졌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쳐갔는지.... 각각의 사연들을 한 권 추억의 책으로 만들어도 좋으리.

 

 

 

바다와 함께 한 커피는 마주 한 사람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다.

 

그녀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소신은 정의로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해에서 오는 것이다."

 

내가 아는 것은 내 소신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소신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한 논리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더 뒤에 있는 것들에 대한 이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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