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정왕동에 있는 '아프리카'라는 카페입니다. 핸드드립만 내려주는 카페인데 따뜻한 사람 냄새 나는 곳입니다.
눈이 축 처진 인상(?) 좋은 개가 얌전히 앉아 손님이 지나가면 느릿한 고갯짓으로 슬쩍 쳐다보기만 합니다.
사장님이 기타 강의를 하시는데 연주회를 하나 봅니다. 커피가 내려질 때까지 지루하면 보라고 주시네요~
갈 때마다 무언가 더 가득 채워져가는 느낌^^;;;; 손님맞이 할 테이블보다 소품들이 더 많습니다.
마냥마냥 편안하게 있게 되는 '아프리카'에 크렉가는 소리의 LP판 들고 가 들으며 정성 담은 블랜딩을 느껴볼까 합니다.
이 곳은 시흥고등학교 옆에 있는 '나무그늘'입니다. 처음 들어가 보았는데요...
겨울 아늑함이 느껴지는 포근한 분위기입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 호두파이가 이 카페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하루 전날 주문하면 맛있고 신선한 호두파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는 음.... 평범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애들 큰고모부 병문안 갔다가 조카가 있는 인천 인하대학교 옆 카페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습니다.
2층의 스터디카페에는 독서실처럼 1인 테이블이 파티션으로 가려 있고 차 한잔 시키면 세시간 무료, 이후 1시간 초과때 마다 1,50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러명이 스터디를 할 수 있게 2인, 4인 기준의 방들이 촘촘히 줄 서 있었습니다.
우리 시흥에도 청소년을 위한 이런 스터디카페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빠네가 없어 아쉽--;;;;
역시 피자는 마르게리타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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