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아우름터에서는 대학생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평가가 시작되는 오늘(6일)부터 2월 15일까지 실시됩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8개의 작품 중 배곧생명공원에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필요가 되는 작품을 골라 점수를 주는 방식입니다.
맘에 드는 작품에 하트 한개씩 두 번의 선택!
참가한 8개팀은 워크샵을 통해 배곧생명공원에 가장 어울리는 꿈을 심어놓고
거기에 주민들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멋진 작품을 완성해나갑니다.
청주대학교 비주얼아트학과 배곧감팀의 작품입니다.
생명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 볼 수 있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나에게 쏟아지는 별은 생명으로 내려오고 곡선의 실루엣은 흔들리는 흰색 빛으로 제2의 힐링생명배곧마루가 됩니다.
계원예술대학 다리밑사람들 팀의 작품입니다.
12개 시간 분할의 축으로 여백을 상상 속에 집어넣고 공간 상상력은
네모의 통로를 통해 원의 영속성 안에 묶어둔다는 의미의 작품으로,
갑갑한 도시 속을 벗어나 광활한 배곧의 넓은 여백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까지 더해지니
배곧 주민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여러 아이템으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작품으로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을것 같네요.
추계예술대학교 끈끈이망원경 팀의 작품입니다.
수탠딩에구
수탠딩에구는 알세우기 놀이인데요,
손끝의 감각을 이용해 에구의 무게 중심을 찾아 세우는 단순한 놀이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에구의 바닥 감지를 통해 세우는 작업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경기도 대학원 커뮤니티디자인연구실 작품입니다.
배곧은하수
바다에게 문을 허락하여 물길을 이룬 생명공원의 호수는 하늘공원에 이은 대지의 자랑입니다.
배곧의 살아있는 모습을 은하수 꽃으로 표현하는데
배곧의 밤은 하늘과 땅이 모두 빛으로 반짝거립니다.
홍익대학교 조소과 홍익인간팀의 작품입니다.
바람결
배곧 생명공원에 부는 바람을 선을 통해 리듬감을 부여했습니다.
안정적이고 힐링이 되는 색상인 자연계열로 주민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마련해줍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YA, 배곧프지않니? 작품입니다.
바림길
'바림'이란 '색을 점점 옅게하여 경계를 흐리는 일' 을 뜻하는 순 우리말입니다.
배곧의 자연환경과 사람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길이되는데요,
바람이 일어 언뜻 보이는 바림길을 통한 자연의 모습은 흔들리는 한폭의 그림의 됩니다.
그냥 걷습니다.
걷기는사색이 되어 나를 시간 속에 공간 속에 멈추게 만듭니다.
사색놀이
커다란 자연의 변화처럼 그 곳에 서면 일상의 자연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담아낸다'는 배곧미래개발사업단 수민주무관의 설명에 바로 실제인듯 느껴지는...
하늘을 담아내고 마음을 담아내는 사색의 공간에 서면 마음의 정화를 느끼게 됩니다.
주변의 변화되는 소소한 자연과 함께 눈을 감고 깊은 생각에 빠져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로새김말"은 '아로새기다'와 '말'의 합성어로 우리가 가슴 속에 간직해야 할, 새겨두어야 할 말이라는 뜻입니다.
올림픽의 슬로건과는 반대되는 더 느리게, 더 낮게, 더 가까이.
그렇게 여유로운 생명공원에서 나를 돌아보는 사색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8개의 작품 중 3개의 작품이 설치 될 예정이며, 4월경 설치완공 될 예정입니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최종에 오른 작품들은 어느 하나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멋지고 또 배곧에 어울리는 의미가 중요하게 담겨있습니다.
시흥시민과 배곧주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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